포스코그룹,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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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POSCO(005490))그룹이 30일 전남 율촌산업단지에서 이차전지 리사이클링(재활용) 공장 착공식을 열었다.
정창화 포스코 신성장부문장은 "포스코가 중국 화유코발트와 합작해 설립한 포스코HY클린메탈은 폐전지에서 이차전지소재의 필수 원료인 니켈, 리튬 등을 추출해 판매하는 친환경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사업으로 포스코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개발을 통해 글로벌 이차전지소재 공급사로서 입지를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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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POSCO(005490))그룹이 30일 전남 율촌산업단지에서 이차전지 리사이클링(재활용) 공장 착공식을 열었다. 착공식에는 정창화 포스코 신성장부문장,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장승세 LG에너지솔루션 전무,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 지우황 포스코HY클린메탈 대표이사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정창화 포스코 신성장부문장은 “포스코가 중국 화유코발트와 합작해 설립한 포스코HY클린메탈은 폐전지에서 이차전지소재의 필수 원료인 니켈, 리튬 등을 추출해 판매하는 친환경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사업으로 포스코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개발을 통해 글로벌 이차전지소재 공급사로서 입지를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율촌산업단지 내 포스코HY클린메탈의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6만㎡(약1만8000평)규모다. 1200억원을 투자, 2022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간 1만2000톤 규모의 블랙파우더(Black Powder·폐전지 스크랩)에서 니켈, 리튬, 코발트 등을 추출하게 된다. 폐전지 스크랩에서 이차전지 소재를 추출하는 자원순환 친환경 리사이클링 시장은 전기차 성장과 함께 2040년 28조원 규모에 이를 전망으로, 포스코그룹은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추가 증설도 계획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3월 유럽 이차전지 공장의 폐전지 스크랩을 블랙파우더로 가공하는 PLSC 법인을 폴란드에 설립했으며, 지난 5월에는 광물 정련·정제에 세계적 기술을 보유한 중국 화유코발트사와 65:35 비율로 합작해 블랙파우더에서 니켈,리튬 등의 추출 공정을 담당하는 포스코HY클린메탈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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