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20' 김정영 "조현병 아들 둔 엄마 역, 왜곡되지 않을까 조심스러웠다"

김노을 2021. 9. 3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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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영이 배역을 연기하며 느낀 속내를 털어놨다.

김정영은 9월 3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F20'(감독 홍은미)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이 연기한 경화 역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자신이 처한 환경에서도 긍정을 잃지 않으려 하는 캐릭터다. 부드러움 속에서도 강한 걸 자연스럽게 표현하고자 했다. 자칫 잘못하면 늘어질 수 있으니 그 고민을 많이 했다"고 연기에 중점을 둔 부분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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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노을 기자]

배우 김정영이 배역을 연기하며 느낀 속내를 털어놨다.

김정영은 9월 3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F20'(감독 홍은미)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이 연기한 경화 역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김정영은 조현병 아들을 둔 캐릭터에 대해 "경화는 부드럽고 온화한 반면 부당한 편견에는 당당히 자기 목소리를 내는 인물"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자신이 처한 환경에서도 긍정을 잃지 않으려 하는 캐릭터다. 부드러움 속에서도 강한 걸 자연스럽게 표현하고자 했다. 자칫 잘못하면 늘어질 수 있으니 그 고민을 많이 했다"고 연기에 중점을 둔 부분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무래도 아픔을 가진 분들이 실제로 계시고, 저는 연기를 해야 하는 입장에서 왜곡될까 조심스러웠다. 최대한 진지하게 잘 표현해내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사진=KBS 한국방송)

뉴스엔 김노을 wi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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