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문화 콘텐츠 창작자 지원에 100억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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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신용보증기금(신보)과 함께 코로나19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산업계 지원에 나선다.
네이버가 100억원 기금을 특별 출연하면 해당 출연금에 대한 신보 정책 보증으로 최대 1000억원 자금이 중·소형 문화 콘텐츠 사업자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향후 3년간 문화 상품 제작 및 유통기업에 '네이버 특별출연 문화산업 정책보증' 1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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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3년간 콘텐츠 기업 1000억 정책 보증
[파이낸셜뉴스] 네이버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신용보증기금(신보)과 함께 코로나19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산업계 지원에 나선다. 네이버가 100억원 기금을 특별 출연하면 해당 출연금에 대한 신보 정책 보증으로 최대 1000억원 자금이 중·소형 문화 콘텐츠 사업자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네이버는 문체부, 신보와 함께 9월 30일 네이버 본사에서 ‘문화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네이버는 신보에 100억원을 출연한다. 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향후 3년간 문화 상품 제작 및 유통기업에 ‘네이버 특별출연 문화산업 정책보증’ 1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신보가 문체부 정책지원을 받아 지원하는 총 1조원 규모 ‘문화산업 정책보증’ 일환이다.
네이버는 자사 협력업체 뿐만 아니라 문화산업과 관련된 모든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대상 확대에 적극 동참한다. 영화·방송·애니메이션·음악·공연·게임·만화·캐릭터·출판·광고·지식정보 및 콘텐츠솔루션 11개 장르와 관련된 제작 및 유통기업이 문화산업 정책보증 대상이다.
이번 보증을 기반으로 일정 요건을 갖춘 중소형 문화 콘텐츠 기업에게 최대 5억원 한도 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그동안 다양한 창작자 가치를 발견하고 지속 가능한 성공을 응원하며 함께 성장하는 것을 핵심 방향성으로 삼아왔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한 금융지원이 코로나로 운영난을 겪고 있는 음악과 공연 분야 기업과 창작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용보증기금 #네이버 #문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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