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코로나19로 2년 연속 '구절초 꽃축제' 전면 취소

박제철 기자 2021. 9. 3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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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가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가을철 전국 대표 축제인 '구절초 꽃축제'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2년 연속 취소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정읍시구절초축제추진위원회는 올해 축제 진행 여부에 대해 심의한 결과,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시민 안전을 위해 축제 전면 취소를 결정했다.

정읍시는 올해 '구절초 꽃축제'는 오는 10월7일부터 17일까지 11일간 산내면 구절초 테마공원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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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지침 기준에 맞춰 자율방문은 허용하기로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가을철 전국 대표 축제인 ‘구절초 꽃축제’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2년 연속 취소했다. 정읍시 산내면 구절초 공원.© 뉴스1

전북 정읍시가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가을철 전국 대표 축제인 ‘구절초 꽃축제’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2년 연속 취소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정읍시구절초축제추진위원회는 올해 축제 진행 여부에 대해 심의한 결과,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시민 안전을 위해 축제 전면 취소를 결정했다.

정읍시는 올해 '구절초 꽃축제'는 오는 10월7일부터 17일까지 11일간 산내면 구절초 테마공원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추석 연휴 이후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점과 외부 관람객의 밀집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

올해 구절초는 30일 현재 약 10% 정도 개화했으며 10월2일부터 24일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가을철 관광객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지침 기준에 맞춰 구절초 테마공원의 자율방문은 허용할 계획이다.

구절초 테마공원은 10월2일부터 24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된다. 주차장은 제1주차장과 제3주차장 2개소를 이용할 수 있다.

입장객은 마스크 착용과 체온 체크, 거리두기 등을 철저히 준수해야 하고, 미준수 입장객은 퇴장 등 강력 조치할 계획이다.

유진섭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시민 안전을 위한 최선의 결정이었다”며 “포스트코로나에 대비하며 내년에는 더욱더 아름답고 풍성한 축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 코로나19 총 확진자는 30일 오전 기준 161명이며 백신 접종률은 1차 80.66%, 2차 60.20%를 보이고 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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