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산업활동 '양극화'..생산 늘고, 소비 줄고

엄기찬 기자 2021. 9. 3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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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산업활동이 지난해와 비교해 생산은 증가하는데 소비는 감소하는 '양극화' 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충청지방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8월 충청지역 산업활동동향' 자료에 따르면 8월 충북지역 광고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8% 증가했다.

8월 충북지역 제조업 재고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0.8% 증가했다.

세종지역은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6.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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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공업 생산 17.8%↑, 대형소매점 판매 5.0%↓..재고 0.8%↑
충청지방 통계청 '2021년 8월 충청지역 산업활동동향' 자료
8월 충북지역 대형소매점 판매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5.0% 감소했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지역 산업활동이 지난해와 비교해 생산은 증가하는데 소비는 감소하는 '양극화' 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충청지방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8월 충청지역 산업활동동향' 자료에 따르면 8월 충북지역 광고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8% 증가했다.

금속가공(-7.3%), 기타제품(-27.3%), 1차 금속(-27.7%) 등은 줄었으나,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45.6%), 전기장비(44.2%), 화학제품(19.5%) 등은 늘었다.

충북지역 대형소매점 판매 추이 © 뉴스1

반면 소비는 감소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가 84.2로 지난해 8월보다 5.0% 하락했다. 특히 대형마트 판매액지수가 86.4로 10.5%나 감소했다.

생산은 늘고 소비가 줄면서 재고는 증가했다. 8월 충북지역 제조업 재고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0.8% 증가했다. 화학제품(28.6%), 전기장비(15.7%), 식료품(1.4%)이 증가했다.

세종지역은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6.6% 증가했다. 소비 또한 활발해 대형소매점 판매가 지난해 8월보다 1.1%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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