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20' 감독 "조현병 분류 코드가 제목..중립적인 표현이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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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미 감독이 'F20' 제목의 의미를 전했다.
30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 영화 'F20'(감독 홍은미) 기자간담회에는 홍은미 감독을 비롯해 배우 장영남 김정영 김강민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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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홍은미 감독이 'F20' 제목의 의미를 전했다.
30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 영화 'F20'(감독 홍은미) 기자간담회에는 홍은미 감독을 비롯해 배우 장영남 김정영 김강민이 참석했다.
이날 홍은미 감독은 기획의도에 대해 "우리 사회의 차별과 편견, 배척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며 "현대 우리 사회 단면을 보여주고 싶었다. 드라마 스페셜의 장점이 실험적인 것과 주제의식 표현하고 싶다는 데 있는데 거기서 시너지가 돼서 영화가 된 것 같다. 중점을 둔 것은 인물의 심리를 잘 따라가려 했고 주인공 뿐만 아니라 주변 인물 서사에 많은 공을 들였다"고 전했다.
드라마와의 차이점에 대해서는 "드라마와 차이점은 좋은 기회가 생겨서 스크린으로 갈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는데 영상에서 큰 차이는 없지만 영화에서 시각, 청각적으로 더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더라"며 "연기력으로는 나무랄 데 없는 최고의 연기자들을 모시고 하게 돼서 영화 퀄리티가 올라갔다"고 밝혔다.
제목에 대해서는 "F20이라는 단어의 정의는 조현병의 질병 분류 코드다. 제목을 지을 때 작가님과 많은 고심과 시간을 보냈다. 한 콘텐츠를 표현할 수 있는 가장 강렬한 핵심인데 누군가에게 상처주거나 부정적인 의식을 불러 일으키면 안 된다고 생각했지만 공인된 의학, 과학적으로 질병으로 분류돼 있는 질병 코드"라면서 "완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에 방점을 둬서 더도 말고 덜도 말로 중립적인 표현이 아닐까 싶어 설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F20'은 아들의 조현병을 숨기고 싶은 엄마 애란(장영남)의 아파트에 같은 병을 앓고 있는 아들을 둔 엄마, 경화(김정영)가 이사를 오면서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로 오는 10월6일 개봉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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