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2차관에 류근혁, 靑 사회정책비서관에 여준성
노석조 기자 2021. 9. 30. 14:45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에 류근혁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을 내정했다.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으로 여준성 복지부 장관정책보좌관을 발탁했다.
복지부 제2차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난해 9월 신설된 자리로, 보건 업무를 담당한다. 강도태 제2차관이 지난 1년여간 맡아왔다.
복지부 제2차관 교체는 향후 코로나19 방역 전략의 전환 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류근혁 신임 제2차관은 인하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36회)를 거쳐 복지부 건강정책국장·대변인·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연금정책국장·인구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류근혁 신임 제2차관은 코로나19와 관련한 단계적 일상 회복, 글로벌 백신 허브화 등 핵심 현안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등 문재인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준성 신임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은 상지대 총학생회장 출신이다. 정봉주·최영희·김용익·정춘숙 의원의 보좌관을 지냈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실 행정관으로 있다 복지부 장관정책보좌관을 맡았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이창용 한은 총재 “환율, 물가 중동 사태가 최대 변수”
- 이웃에 폭행당한 70대 치료 중 숨져… 피의자 살인죄 적용
- 의협 “의료개혁 특위 불참...회복 가능 기간 1주 남아”
- “힘든데 그만들 좀”…김새론, 복귀 무산 후 올렸다 삭제한 게시물
- 대전 옥계동 빌라 화재 1명 사망… “소파에 불 났다” 신고
- “한국은 행복한 나라” 삼바 스타된 부산 출신 브라질 대사
- "카페에 오래 앉아있다 쫓겨났어요" 사연에 네티즌 와글와글
- 홍준표 “한동훈, 尹 대통령도 배신한 사람…더이상 질문 사양한다”
- “도핑 中 수영 선수 도쿄 올림픽 대거 출전”…메달 박탈 전망도
- 장애인의 날, 딸 사진 올린 나경원 “딸은 내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