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18세 이상 코로나 백신 미접종자 20만명 대상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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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10월1일부터 16일까지 접종한다고 30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18세 이상 미접종자 20만명이다.
도내 백신 접종자는 1차 기준 145만1896명으로 접종률 78.9%이며, 접종 완료자는 102만9468명으로 접종률 55.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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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라남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10월1일부터 16일까지 접종한다고 30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18세 이상 미접종자 20만명이다. 도내 위탁의료기관 636개소에서 접종하며 백신 종류는 화이자나 모더나다.
이를 위해 30일까지 접종 예약을 받았으며, 예약을 하지 못한 도민은 잔여백신 예약을 통해 개별 접종으로 진행해야 한다.
백신은 접종 시 감염 예방 85%, 중증 예방 76%, 사망 예방 74% 효과를 보이고 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 유행 중에도 높은 방역 효과가 있다.
전남도는 10월 말까지 전 도민의 80%인 147만 명을 2차 접종까지 완료하는 등 집단면역 형성에 앞장설 방침이다.
현재 도는 1차 접종률 80%도 눈앞에 두고 있다. 도내 백신 접종자는 1차 기준 145만1896명으로 접종률 78.9%이며, 접종 완료자는 102만9468명으로 접종률 55.9%다.
강영구 도 보건복지국장은 "백신 접종의 긍정적 효과가 월등하고, 접종률이 오를수록 코로나19 극복 시점은 가까워질 것"이라며 "사전예약 및 일정에 맞춰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는 또 전국적으로 외국인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이들의 적극적인 예방 접종 동참을 당부했다.
전남도는 미등록 외국인에 대해 임시번호 발급부터 접종까지 원스톱서비스를 하고, 외국인근로자 의료지원 사업을 통해 건강보험이 없는 외국인 이상반응 발생 시 의료비를 지원한다.
또 산업단지 내 임시예방접종센터를 운영하고 소규모 사업장 및 집단생활시설은 방문 접종팀을 구성해 찾아가는 예방접종을 추진한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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