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측 "대검 '尹 장모 변호 문건' 생산..尹이 직접 해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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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 캠프의 대변인을 맡은 전용기 의원이 30일 대검찰청이 지난해 3월 윤석열 국민의힘 예비 후보의 '장모 변호' 문건을 만든 것을 두고 "윤 예비 후보가 직접 검찰 사유화에 대해 답하라"고 추궁했다.
앞서 한 매체는 윤 예비 후보가 검찰총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3월 대검찰청이 윤 예비 후보의 장모인 최모 씨의 잔고증명서 위조 사건에 대해 최 씨가 무죄라는 논리의 근거와 변호사 변론 요지 등을 종합한 '총장 장모 변호 문건'을 생산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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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 대응 문건'과 별개.."尹의 검찰 사유화" 비판
이재명 경기도지사 캠프의 대변인을 맡은 전용기 의원이 30일 대검찰청이 지난해 3월 윤석열 국민의힘 예비 후보의 ‘장모 변호’ 문건을 만든 것을 두고 “윤 예비 후보가 직접 검찰 사유화에 대해 답하라”고 추궁했다.
전 의원은 이날 논평을 내고 “윤 예비 후보의 가식과 변명도 이제 지긋지긋 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 예비 후보는 검찰총장 재직 시절 위법하고 부당한 지시를 한 사실이 없다고 했지만 새로운 사실이 밝혀졌다”며 윤 예비 후보를 겨냥해 “비리와 위선의 화신”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한 매체는 윤 예비 후보가 검찰총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3월 대검찰청이 윤 예비 후보의 장모인 최모 씨의 잔고증명서 위조 사건에 대해 최 씨가 무죄라는 논리의 근거와 변호사 변론 요지 등을 종합한 ‘총장 장모 변호 문건’을 생산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최씨와 관련된 4가지 범죄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정리한 ‘총장 장모 대응 문건’과는 별개의 문서다. 이에 따라 윤 예비 후보가 검찰 조직을 사적인 일에 부적절하게 동원했다는 논란이 다시 한 번 불거졌다.
전 의원은 윤 예비 후보 스스로 진실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그는 “윤 예비 후보는 정의를 위해 두 눈을 부릅뜨기는 커녕 자기 이익을 쫓아 스스로 눈을 감았다”며 “대한민국 최고 권력인 검찰을 사유화하고 검찰을 가족 로펌처럼 사용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윤 예비 후보에 대한 국민의 신뢰는 땅에 떨어졌다”며 “‘궁예 검사’ 출신 답게 윤 예비 후보는 관심법을 통해 법인을 찾아보라”고 덧붙였다.
주재현 기자 joojh@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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