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지역구 국회의원 "내년도 국고예산 확보 총력"

맹대환 2021. 9. 30. 14: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도와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내년도 국고예산 확보와 정책 현안 해결에 뜻을 모으고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전남도는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예산정책 간담회를 갖고 내년도 국고예산 확보와 당면 현안을 협의했다.

전남도는 10월 시작될 국회 예산심의를 앞두고 지역 국회의원에게 정부예산안 반영 상황을 설명하고 국회에서 증액할 사업과 정책 현안을 소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서울서 내년 국비확보 예산정책 간담회
국회 심의 과정서 증액·신규 반영건 논의

[서울=뉴시스] 김영록 전남지사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전남지역 국회의원 초청 예산정책 간담회를 갖고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 등 국회의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병태 전남도 정부부지사, 김원이·윤재갑·소병철·이개호 의원, 김영록 전남지사, 김승남·김회재·신정훈·서삼석·서동용·주철현 의원. (사진=전남도 제공) 2021.09.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도와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내년도 국고예산 확보와 정책 현안 해결에 뜻을 모으고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전남도는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예산정책 간담회를 갖고 내년도 국고예산 확보와 당면 현안을 협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 김원이·주철현·김회재·소병철·서동용·신정훈·이개호·윤재갑·서삼석 의원 등이 참석했다.

전남도는 10월 시작될 국회 예산심의를 앞두고 지역 국회의원에게 정부예산안 반영 상황을 설명하고 국회에서 증액할 사업과 정책 현안을 소개했다.

국회 심의단계에서 반영할 사업은 33건이다. 주요 사업은 ▲여수~남해 해저터널 ▲추포~비금 국도 2호선 연결도로 ▲광양항 3-2단계 자동화 컨부두 건설 ▲초강력 대형레이저 연구시설 구축(증액) ▲국립 심뇌혈관센터 설치(증액)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조성 ▲김치 전문생산단지 조성(증액)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등이다.

전남도는 또 ▲전라선 고속철도 ▲해상풍력 지원부두 및 배후단지 개발 ▲광주∼완도 2단계 고속도로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다도해 갯벌 습지정원 조성 등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조기 선정되도록 요청했다.

이날 논의한 주요 정책 현안은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유치 역량 결집 ▲전남 국립의과대학 설립 ▲해상풍력 제도 개선 및 인프라 구축 ▲지역자원시설세 과세 확대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조성 ▲국가 첨단의료 복합단지 지정 ▲국가 R&D사업 선정 시 지역균형발전 지표 반영 등이다.

김 지사는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7조5000억원의 국고가 반영됐는데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증액·신규 반영과 함께 지역 발전의 성장동력이 될 핵심과제 32건, 지역 발전과제 25건이 차기 정부의 국정과제로 채택되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김승남 위원장 등 지역 국회의원들은 “원팀이 돼 국고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 현안과 관련한 법령 제정 등 입법 활동과 전남 발전 정책과제도 대선공약으로 채택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전남도는 내년 예산안이 확정될 때까지 국회 상황실을 운영하고 각 정당 지도부를 비롯해 상임위, 예결위 등을 찾아 국비 확보의 당위성을 설명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