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질병청 "접종증명서 위·변조 사용할 경우 처벌 가능"

보도국 입력 2021. 9. 3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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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가 코로나19 발생 현황과 대책을 설명합니다.

현장 연결해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기남 /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9월 30일 코로나19 감염병 정례브리핑입니다.

어제 하루 약 75만 3000명이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참여해 주셨습니다.

1차 접종은 23만 1000명, 2차 접종은 52만 6000명이었습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으신 분은 1차 접종 기준으로 39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인구 대비로는 76%, 18세 이상 중에는 88.3%에 해당이 됩니다.

2차 접종도 총 2517만 명으로 인구 대비 약 49%가 접종을 완료해서 거의 절반에 이르고 있고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는 18세 이상 중에는 57%에 해당이 됩니다.

다음 주부터는 소아, 청소년 등 예방접종과 고령층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의 사전예약이 시작이 됩니다.

10월 5일 20시부터는 16세에서 17세의 청소년에 대한 예약과 추가 접종 대상 중에서 75세 이상 어르신, 노인시설 거주자나 종사자 등에 대한 사전예약이 시작이 됩니다.

추가 접종 사전예약자 대상자분들께는 개별적으로 안내를 해 드릴 예정입니다.

또한 65세 이상 어르신의 인플루엔자 접종 사전예약도 시작을 합니다.

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5일 20시부터 사전예약을 하실 수 있고 70세에서 74세 어르신은 10월 12일부터, 65세에서 69세 어르신은 10월 14일부터 순차적으로 예약이 가능합니다.

65세 코로나19 예방접종 그리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의 예약은 코로나19 사전예약 누리집에서 가능하고 본인 스스로 예약이 어려운 경우는 보호자 등이 대리예약도 가능합니다.

다음은 mRNA 백신의 접종 간격 단축과 관련입니다.

4분기 예방접종 시행 계획에서 발표한 바와 같이 10월 11일 이후에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으로 2차 접종이 예약된 분들의 접종 간격을 6주에서 4주 또는 5주로 단축하였고 변경된 2차 접종 예약일은 9월 28일부터 개별 안내하고 있습니다.

10월 1일 이후로 2차 접종이 예약된 분들께서는 본인의 2차 접종 예약일을 문자로 다시 안내해 드리고 접종 간격이 조정된 대상자분들께는 사전예약 시 본인이 선택한 국민 비서를 통해서 예약 변경사항을 추가적으로 안내하였습니다.

조정된 날짜에 접종이 어려우실 경우에는 10월 1일부터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서 개별적으로 일정 변경이 가능하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지난 9월 18일부터 18세 이상 미접종자에 대한 예약을 다시 받은 결과 어제까지 총 42만 명이 예약에 참여하셨습니다.

예약하신 분들은 10월 1일부터 16일까지 예약한 날짜에 접종이 가능합니다.

미접종자 사전예약은 오늘 18시까지 진행할 예정입니다.

아직 예약하지 않으신 분들은 서둘러 예약에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약을 못 하신 분들은 가까운 의료기관에 잔여백신 알람신청을 하거나 의료기관에 문의하시면 잔여백신으로 접종이 가능합니다.

또한 10월 18일부터는 접종을 원하는 미접종자가 사전예약이 없이도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접종기관의 보유물량 범위 내에서 접종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로써 미접종자가 원하면 언제든지 의료기관의 잔여백신 또는 보유백신을 통해서 접종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예방접종증명서의 활용과 위변조와 관련된 주의 당부입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률이 높아지고 단계적 일상 회복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면서 예방접종 증면서의 활용이 늘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이에 따라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증명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안내해 드리고자 합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력은 감염병예방법에 따라서 예방접종증명서를 발급받아서 증명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정부가 인증하는 예방접종증명서는 종이증명서, 전자증명서 그리고 예방접종 스티커 등 세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먼저 종이 예방접종증명서는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 또는 정부24를 통해서 온라인으로 무료발급이 가능하고 읍면동 주민센터나 시군구, 보건소에서도 발급받으실 수 있습니다.

전자예방접종증명서는 모바일앱 쿠브를 본인의 스마트폰에 설치한 뒤에 본인인증을 거치면 발급받으실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 스티커는 종이증명서와 전자증명서가 모두 어려울 경우에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시면 접종 이력을 확인하고 스티커를 출력해 신분증 뒷면에 부착해 드리고 있습니다.

예방접종을 위조 또는 변조하거나 위변조한 증명서를 인증 목적으로 사용할 경우 또는 다른 사람의 증명서를 인증 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형법 관련 규정에 따라서 처벌을 받으실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하셔야 합니다.

아울러 다중이용시설에서 위변조한 증명서를 제시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방역수칙 위반에도 해당이 되므로 과태료 등이 함께 부과될 수 있습니다.

올바른 예방접종 증명서 발급 및 활용에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다음은 코로나19 국외 발생 동향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전 세계 코로나19 발생은 지난주에 비해서 감소한 상황이고 싱가포르에서는 역대 최대 발생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과 일본에서는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일주간 전 세계 신규 환자는 340만 명으로 전주의 376만 명에 비해서 감소하였습니다.

다만 싱가포르는 지속된 발생 증가를 보이며 최근 신규 발생 및 사망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고 미국은 주간 신규 확진자가 이전 주에 비해서 30.6%, 사망자 수가 17.1% 감소하였으며 신규 입원자 수도 감소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8월 말 최대 발생 이후에 주간 발생이 급감하여서 7월 초 이후에 최저 수준을 보였습니다.

다음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분양 현황입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주는 현재까지 총 77개 기관에 955건이 분양되었습니다.

활용 목적별로는 백신 및 치료제 연구용 313건, 진단기술 개발용 626건, 기타 융합연구 등 16건입니다.

이번 주 토요일이면 18세에서 49세 연령층의 1차 예방접종이 마무리됩니다.

지난 8월 26일부터 접종을 시작해서 현재까지 18세~49세 연령층의 접종률은 84.4%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음 주에는 50대 연령층의 2차 접종이 마무리되고 18세에서 49세 연령층의 2차 접종이 시작이 됩니다.

10월 말까지는 1200만 명 이상의 2차 접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또한 10월에는 미접종자에 대한 접종, 소아, 청소년 및 임신부 접종 그리고 추가접종도 시작이 됩니다.

최근 코로나19 감염이 주로 미접종자군에서 발생하는 만큼 아직 접종을 받지 않으신 분들은 오늘 18시까지 사전예약에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또 잔여백신 접종은 언제라도 가능합니다.

의료기관에 문의하거나 잔여백신 알림을 신청해서 접종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2차 접종이 남아 있는 분들도 예약된 일정에 맞춰서 접종을 완료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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