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청주 대규모 집회 시작..노조원·차량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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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주관 '화물연대본부 투쟁승리 공공운수노조 결의대회'가 시작됐다.
화물연대는 지난 23~24, 26~29일 두 차례에 걸쳐 SPC삼립 청주공장 일원에서 물류출하 저지 집회를 하고 있다.
애초 화물연대는 SPC삼립 세종공장에서 결의대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세종시가 집합금지 명령을 발동하면서 집결지를 청주로 변경했다.
집회 과정에서도 마찰이 일어나면서 화물연대 일부 노조원은 사법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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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명백한 불법집회, 전원 사법처리 방침"
(청주=뉴스1) 조준영 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주관 '화물연대본부 투쟁승리 공공운수노조 결의대회'가 시작됐다.
결의대회는 SPC자본·공권력투입 규탄을 목적으로 한다.
공공운수노조는 30일 오후 1시50분부터 SPC삼립 청주공장 일원으로 집결하고 있다. 현재 집결 인원(경찰 추산)만 500명이다.
공장 주변 왕복 8차로 도로 한편에는 화물연대 소속 방송차량 수십대가 들어섰다. 차량 행렬 길이는 500m에 달한다.
반대편 2개 차로는 전국에서 모인 노조원이 점거한 상태다. 화물연대는 이날 집회에 1000명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경찰은 기동대 21개 중대 1470명을 투입해 집회 현장 관리를 하고 있다. 불법 행위 노조원 체포와 조사에 투입할 수사 전담팀과 현장 검거팀 경력 100여명도 동원됐다.
경찰은 집회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엄정 대응할 계획이다. 현재 1차 해산 명령을 내린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집회를 강행한 만큼 채증을 통해 시위 참여자 전원을 입건해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경고했다.
현재 청주 전역에는 화물연대를 대상으로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발동된 상태다.
화물연대는 지난 23~24, 26~29일 두 차례에 걸쳐 SPC삼립 청주공장 일원에서 물류출하 저지 집회를 하고 있다.
애초 화물연대는 SPC삼립 세종공장에서 결의대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세종시가 집합금지 명령을 발동하면서 집결지를 청주로 변경했다.
화물연대는 전국 SPC 사업장에서 전면 파업을 하고 있다. 호남지역 물류 관련 증차와 배송노선 재조정 문제가 발단이 됐다.
파업 여파로 파리바게뜨 일부 가맹점은 영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 집회 과정에서도 마찰이 일어나면서 화물연대 일부 노조원은 사법처리됐다.
rea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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