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남북, 생명·안전 지키는 문제부터 함께 마주볼 때"

정래원 2021. 9. 3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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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관은 이날 오후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고양 평화의료포럼 영상축사를 통해 "남북의 보건의료는 지속가능한 대화와 협력의 토대이자 서로가 필요로 하는 상생의 분야"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마침 한미 공조 하에서 인도주의 협력 과제들도 발굴되고 있고 국제사회의 공감도 높아져 있다"면서 민간과 지방자치단체의 남북 보건의료협력에 정부가 지속해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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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평화의료포럼 영상축사.."남북·북미관계 교착 장기화, 결국 변화 불가피"
이인영, 유럽 순방 출국 앞서 기자단과 간담회 독일 통일행사 참석 등 유럽 순방에 나서는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29일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귀빈실에서 출국에 앞서 기자단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1.9.29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정래원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30일 "이제는 남과 북이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문제부터 함께 마주 보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고양 평화의료포럼 영상축사를 통해 "남북의 보건의료는 지속가능한 대화와 협력의 토대이자 서로가 필요로 하는 상생의 분야"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마침 한미 공조 하에서 인도주의 협력 과제들도 발굴되고 있고 국제사회의 공감도 높아져 있다"면서 민간과 지방자치단체의 남북 보건의료협력에 정부가 지속해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현시점은 남북관계와 북미 관계가 비록 멈춰 서 있고 교착이 장기화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결국 어디로든 변화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분단의 땅 한반도에는 '연대와 협력' 그리고 '평화공존'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강력하게 요구되고 있다"면서 "보건, 식량, 환경, 재해재난 등 기존의 군사적 차원을 넘어서는 초국경적인 위기에 대응하고 협력하는 것은 앞으로 한반도가 결코 피해 갈 수 없는 과제"라고 덧붙였다.

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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