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측 "방탄소년단 특사 출장 관련 일부 비용 지원"(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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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문재인 대통령과 동행한 미국 뉴욕 출장 관련 일부 비용을 지급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측은 9월 30일 오후 뉴스엔과의 통화에서 "확인 결과 정부가 이번 BTS의 출장 관련 일부 비용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뉴스엔 취재 결과 정부는 방탄소년단에게 출장 관련 비용 일부를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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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문재인 대통령과 동행한 미국 뉴욕 출장 관련 일부 비용을 지급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측은 9월 30일 오후 뉴스엔과의 통화에서 "확인 결과 정부가 이번 BTS의 출장 관련 일부 비용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어 "출장 여비를 전혀 지급하지 않았다는 일부 보도 내용은 사실 관계가 다르다. 정부가 일부 비용을 지원했고 정확한 내역들을 확인 중"이라고 덧붙였다.
조선일보는 이날 오전 '정부가 방탄소년단을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문 대통령 뉴욕 출장에 동행시킨 후 항공료와 숙박비, 식비 등 여비를 전혀 지급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뉴스엔 취재 결과 정부는 방탄소년단에게 출장 관련 비용 일부를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7월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Special Presidential Envoy for Future Generations and Culture)로 임명됐다.
이후 방탄소년단은 UN 측으로부터 청년 대표로 UN 총회에서 연설을 해 달라는 공식 요청을 받고 9월 18일 뉴욕으로 출국했다.
방탄소년단은 20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유엔 사무총장 주재 하에 진행된 제76차 유엔(UN) 총회 특별행사에서 'SDG(지속가능발전목표)'를 주제로 한국어로 단독 연설을 펼쳤다.
(사진=청와대 공식 SNS)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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