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난계국악경연대회' 연기 개최..영동군 코로나19 예방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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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이 주최하는 신진 국악인의 등용문인 46회 전국난계국악경연대회가 연기 개최된다.
30일 영동군에 따르면 경연대회 예선은 다음달 24~26일, 본선은 11월 11~12일 부문별로 나눠 진행한다.
애초 경연대회 예선은 9월 27~29일 영동문화원에서, 본선은 10월 7~8일 복합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각 부문별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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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심사..일반부 대상 '대통령상' 수여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주최하는 신진 국악인의 등용문인 46회 전국난계국악경연대회가 연기 개최된다.
30일 영동군에 따르면 경연대회 예선은 다음달 24~26일, 본선은 11월 11~12일 부문별로 나눠 진행한다.
영동문화원에서 열리는 예선과 본선은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예선과 본선의 심사내용은 유트브 채널(충북영동TV)로 실시간 송출할 방침이다.
애초 경연대회 예선은 9월 27~29일 영동문화원에서, 본선은 10월 7~8일 복합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각 부문별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었다.
경연대회 변경은 추석연휴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심화하면서 내린 결정이다.
일반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이 수여된다. 대학부와 고등부 대상 수상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초·중등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국립국악원장상을 준다.
수상자 중 우수자는 난계국악단과 협연, 연주기회의 특전이 주어진다. 대통령상 수상자는 54회 난계국악축제 공연기회를 제공한다.
문의는 난계기념사업회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경연대회를 연기했다"며 "향후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대회일정 변경과 취소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국난계국악경연대회는 우리나라 3대 악성 중 한 명인 난계 박연 선생의 음악적 업적을 기리고 전통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탄생지인 영동에서 매년 열리고 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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