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대장동 의혹 남기면 文정부 불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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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30일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관련, "혹시나 의혹이 남거나 진실이 충분히 규명되지 못하면 그것은 문재인 정부 뿐만이 아니라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서 불행한 일이 될 것임을 경고한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장동 의혹 수사에 대한 질문에 "5개월간 미적거린 정황을 비롯해 검찰과 경찰을 포함한 기관들이 서로 떠넘기기를 해왔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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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30일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관련, "혹시나 의혹이 남거나 진실이 충분히 규명되지 못하면 그것은 문재인 정부 뿐만이 아니라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서 불행한 일이 될 것임을 경고한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장동 의혹 수사에 대한 질문에 "5개월간 미적거린 정황을 비롯해 검찰과 경찰을 포함한 기관들이 서로 떠넘기기를 해왔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제가 그래서 합수본(합동특별수사본부) 설치를 주장했다"며 "진실이 충분히 규명되지 못하면 문 정부가 성공한 정부로 남는 데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민주당 경선과 관련해서는 "대선판이 흔들리고 있다"며 "민주당은 이대로 좋은지, 당원과 지지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국민들의) 판단에 시간이 필요하다면 결선투표에서 결정해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이 전 대표는 경기도 공약으로 경기북도 설치, GTX-D 노선 전면 재검토, K-반도체 벨트 완성 등을 제시했다. 경기도 지방의원 110명이 도의회에서 이 전 대표 지지를 선언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이에 앞서 이 전 대표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인 홍영표 의원은 경선 중도 사퇴자 득표를 총 유효투표수에서 제외해 논란이 된 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유권해석에 대해 "사실 이런 문제는 정치적으로 1등 후보가 조금 양보하면 된다"며 재논의를 요청했다.
홍 의원은 "과거에 저도 2012년,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을 도와 선거운동을 했다. 이런 시비가 많을 때는 1등 후보가 포용력을 가지고, 경선 이후 단결과 당의 안정 등을 감안해 수용해서 넘어갔다"면서 "그런데 이번에는 (1등 후보가) 굉장히 야박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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