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필환경∙상생 경영 앞장 '눈길'

김동현 2021. 9. 3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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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친환경 생활실천캠페인 '청정리사이클' 통해 이산화탄소 감축
청년자립지원·소방관 처우개선·바다살리기 환경개선 등 강화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하이트진로가 필환경 시대에 맞춰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함께 청년자립지원, 환경개선, 소방과 처우개선 등 3대 사업을 중심으로 한 사회공헌활동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테라, 청정 콘셉트 살린 친환경 캠페인 성공적 마무리


하이트진로는 지난 4월부터 진행한 '청정리사이클 캠페인'을 진행했다. 그 결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크게 감축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청정리사이클 캠페인은 분리배출 독려, 재활용 확대 등 소비자에게 올바른 자원순환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과 협업하고 'BGF리테일(CU편의점)', '요기요'와 함께 캠페인을 진행했다.

청정리사이클 캠페인에는 총 1만1000여명이 응모했으며 4000명의 참여자가 '테라 크루'로 선발됐다. 그 중 88%가 분리 배출과 재활용을 생활 속에서 실천해 높은 수거율을 보였다.

총 4회에 걸쳐 플라스틱 4149㎏, 알루미늄 캔 876㎏가 수거됐다. 캠페인을 통해 총 18.11t CO2 배출 저감 효과에 기여하게 됐다. 이는 7470평(축구장 2.7개 넓이)에 식재한 소나무 숲이 1년간 흡수하는 탄소의 양과 같다.

수거된 플라스틱과 알루미늄 캔은 리사이클 굿즈로 만들었다. 하이트진로는 재생원료로 제작한 리사이클 굿즈 '테라 미니박스 오프너'를 참여자 전원에게 증정했다.

주류업계 최초이자 최다의 환경성적표지인증 획득


하이트진로는 2018년 주류업계 최초로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했다. 이후 지난해 10월 친환경 경영철학에 따라 대표 신제품 테라와 진로 등 총 7종의 제품에 대한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추가로 획득했다.

현재 하이트진로는 주류업계 최다인 총 20종의 인증을 보유 중이다. 2010년 탄소성적표지 인증 획득, 2013년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했으며, 2018년 환경성적표지 인증 획득까지 이룰 수 있었다.

기존 탄소 한 분야에 대해서만 평가하는 탄소성적표지 인증에서 7개 분야를 심사하는 환경성적표지 인증까지 10년에 걸쳐 친환경적 가치를 점진적으로 실천, 확대해왔기에 지금의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국내 식음료 및 주류 기업을 통틀어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은 업체는 하이트진로를 포함해 10여 개 기업에 불과하다. 전 산업 중 849개 제품만이 인증을 획득했다. 이중 20종은 하이트진로가 보유 중이다.

청년자립 지원사업 '빵그레' 사회공헌사업 강화


100년 기업을 3년 앞두고 있는 하이트진로는 청년자립 지원사업, 소방관 처우개선, 바다살리기 환경개선 등 3대 사회공헌사업을 중심으로 나눔 경영가치를 실천 중이다.

청년자립지원을 위해서는 빵그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8일 광주광역시에 빵그레 2호점을 가오픈했다. 청년자립 지원사업의 대표적인 성공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베이커리 카페 빵그레 확대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빵그레 사업은 2020년에 하이트진로와 공공기관이 자활청년들의 자립과 꿈 실현을 돕기 위해 기획한 청년 자립 지원 프로젝트다. 창원에 첫 문을 연 빵그레 1호점을 통해 지역 자활근로 청년들이 베이커리 카페 운영 노하우를 쌓고 있다.

1호점의 성공 이후 많은 지자체의 제의가 쇄도하기도 했다. 하이트진로는 이중 광주광역시와 2호점을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월 하이트진로는 광주동구지역자활센터와 개점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관련 내용을 구체화해왔다.

하이트진로는 빵그레 2호점 운영을 위해 ▲매장 임대료 ▲운영에 필요한 차량 ▲초기 인테리어 및 장비 구입 비용 ▲매장 운영 전문 매니저 인건비 등을 지원하며 지원 규모를 이전보다 확대했다.

빵그레 2호점에는 사회적 자립을 준비 중인 지역 내 자활청년들이 제빵과 바리스타 관련 기술 교육을 이수한 후 투입된다. 청년들이 일정 기간 직접 카페를 운영하도록 해 독립 기반을 만들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양한 소방관 처우 개선과 국민안전캠페인 진행


하이트진로는 2018년 소방청과 협약 이후, 소방마이스터고등학교 지원, 국민안전캠페인, 언택트 체육대회, 소방서 간식차 운영 등 꾸준한 소방지원활동을 진행해왔다.

하이트진로는 소방청과 공동으로 비대면 체육대회 '2021 더 히어로 레이스'를 진행해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로 진행된 대회는 총 6만4000여명이 참가, 지난해보다 많은 인원이 참여했다.

▲걷기, ▲달리기, ▲등산, ▲사이클 등 부문별로 진행된 대회에서 각 부문 1~3위는 소방공무원들이 차지했으며 소방청장상, 하이트진로 사장상과 소정의 상금을 수여받았다.

또 소방공무원의 처우 개선을 위해 소방 유가족 지원사업을 올해는 더욱 확대한다. 하이트진로는 소송비, 긴급 생계비, 유자녀를 위한 소방관 육성 장학금 지원 등 소방유가족 총 19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진행…바다가꾸기 사업도 동참


지난 7월에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충남, 경북 소방본부와 함께 '수상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하이트진로는 수난 구조활동에 매진하는 충남, 경북 소방본부 소속 119시민수상구조대에 도움을 주고자 구명조끼, 투척용 구명환, 순찰망원경 등 수상구조 용품 350여개를 지원했다.

또 휴양객들이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수칙이 인쇄된 부채 및 비치볼을 태안 만리포해수욕장과 포항 월포해수욕장에 비치해 물놀이 안전수칙에 관한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연안관리 정화사업 '바다가꾸기' 사업에 동참했다. 이 사업은 해양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협력 프로젝트다. 김인규 대표의 홍보영상 참여, 공익광고, 해변정화활동을 진행했다.

하이트진로는 제주도 표선해수욕장을 반려해변으로 삼고 올해도 관리를 지속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반려해변 정화를 위해 ▲참이슬 보조라벨 활용 홍보 ▲해변 정화활동 ▲두꺼비 타포린 백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청년자립사업, 소방관 처우개선, 국민안전캠페인 등 다양한 상생의 노력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경영 기치를 이어갈 것이며 세계적 기조에 발맞춰 환경개선에 대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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