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영 부회장의 된장라면 레시피가 밀키트로

김유성 2021. 9. 3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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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과 유통업계 CEO가 함께 만든 라면이 나왔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페이스북에 공개한 된장라면 아이디어를 토대로 정용진 부회장과 요리전문가들이 개발한 라면이다.

'정'든 된장라면은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과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의 만남에서 탄생한 라면이다.

업무 협의를 위해 만난 자리에서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자신의 레시피로 만든 된장라면을 소개했고, 이를 맛 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호응해 제품화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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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이마트와 콜라보 '정'든 된장라면 공개
정 부회장 아이디어, 정용진 부회장의 호응 제품화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금융과 유통업계 CEO가 함께 만든 라면이 나왔다. 된장을 넣어 만든 ‘정태영·정용진’ 라면이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페이스북에 공개한 된장라면 아이디어를 토대로 정용진 부회장과 요리전문가들이 개발한 라면이다.

현대카드와 이마트는 양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정’든 된장라면(정태영 Recipe x 정용진 Made), 이하 ‘정’든 된장라면’을 30일 공개했다.

‘정’든 된장라면은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과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의 만남에서 탄생한 라면이다. 업무 협의를 위해 만난 자리에서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자신의 레시피로 만든 된장라면을 소개했고, 이를 맛 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호응해 제품화가 진행됐다.

이후 현대카드와 이마트 실무진들은 이 라면을 집에서도 간단히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밀키트 형태로 재탄생시켰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셰프들이 수 개월간 10여종이 넘는 된장과 수많은 라면들로 레시피 실험을 했다”면서 “최종적으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도록 된장과 모든 재료가 들어간 전용 양념장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정’든 된장라면은 우리 음식에서 빠질 수 없는 핵심 재료이지만 상대적으로 라면에서는 제한적으로만 활용되던 된장을 주 재료로, 품질 좋은 소고기와 표고버섯, 알배추, 반숙 달걀 등을 면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현대카드 제공)
특히 진한 된장 국물 맛을 기본으로 한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맛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재료들의 품질 수준도 높아 맛있고 든든한 한끼 식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든 된장라면의 가격은 1만2800원(2인분)이다. 전국 이마트 매장 및 이마트몰, SSG닷컴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10월 한달 동안은 현대카드로 결제 시 30% 할인된 가격인 8960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김유성 (kys4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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