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부동산 게임 '메타버스2' 버전업..자원 개발 등 추가

가상 부동산 게임 '메타버스2' 이미지. <더퓨쳐컴퍼니 제공>

더퓨쳐컴퍼니는 가상 부동산 게임 '메타버스2' 버전 2 업데이트를 조만간 시행하고 토지매매 뿐 아니라 자원 개발과 건설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메타버스2는 전 세계의 각 지역을 타일로 나눠 거래하는 가상 부동산 게임이다. 가상공간에서 지도를 확대하고 축소하는 것만으로 장소와 시간의 제약 없이 세계 주요 도시와 자연을 여행할 수 있다.

회사측은 이번 업데이트 공지 이후 현재 플레이를 지원하고 있는 도시인 서울과 뉴욕 내 토지 가격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조만간 가격이 오픈 당시 시세를 유지하고 있는 토지에 대해 강제청산을 해 지역 불균형 현상을 해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또 최근 메타버스 열풍 등으로 재테크 차원에서 게임에 참여하는 유저들이 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유튜브 등 온라인 방송 플랫폼에서 메타버스2를 주제로 생방송을 하는 유저들도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더퓨쳐컴퍼니 관계자는 "유저들의 뜨거운 반응에 매일 서버를 증설하고 있는 중"이라며 "앞으로 제2의 지구를 함께 만들어가고 꿈꿀 수 있는 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