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고강·동두천 생연·파주 금촌 등 도시재생뉴딜사업 확정

박상욱 2021. 9. 3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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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고강동, 동두천시 생연동, 파주시 금촌동 등 경기지역 3곳이 도시재생뉴딜사업 대상지로 확정됐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제28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경기지역 3곳을 포함, 전국 39곳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3곳은 모두 일반근린형으로 ▲부천시 고강동(18만6780㎡) ▲동두천시 생연동(17만9977㎡) ▲파주시 금촌동(14만9734㎡)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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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제28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선정…전국 39곳 중 경기도 3곳
도, 5년간 도시재생 뉴딜사업 22개 시 52곳 추진
임대주택 2718호, 집수리지원 1490호, 주차장 2337면 확충 등
올해 고양 원당지역 등 연차별 준공 예정

도시재생뉴딜사업 대상 동두천 생연동.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박상욱 기자 = 부천시 고강동, 동두천시 생연동, 파주시 금촌동 등 경기지역 3곳이 도시재생뉴딜사업 대상지로 확정됐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제28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경기지역 3곳을 포함, 전국 39곳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3곳은 모두 일반근린형으로 ▲부천시 고강동(18만6780㎡) ▲동두천시 생연동(17만9977㎡) ▲파주시 금촌동(14만9734㎡) 지역이다. 이들 지역에는 4년간 총 216억원에 달하는 국비가 지원된다.

선정 지역을 보면 뉴타운 지정·해제 이후 쇠퇴하던 부천시 고강동에서는 선사유적공원을 연계한 지역명소화 사업과 마을카페·집수리공방 및 공동협업공간으로 지역경제 기반을 다지는 '경제실험고리움집' 조성 등을 추진한다.

미군 이전 및 신도시 조성에 따라 활력 회복이 절실했던 동두천시 생연동에서는 사랑방 조성, 상인 역량 강화 등을 담은 '생중계 상생플랫폼'을 통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한다. 제일상가 내 빈 점포를 활용한 제일문화플랫폼 조성사업 등도 있다.

파주시 금촌동에서는 골목상권 컨설팅센터를 조성하고 금정로 가로환경을 개선하는 '새금촌 마켓 스트리트(Market street)'가 핵심이다. DMZ(비무장지대) 야생화를 활용한 주거환경 및 가로경관 정비 등도 계획됐다.

이로써 도는 이번 3개 선정사업을 포함해 5년간 전국에서 가장 많은 52곳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2026년까지 국비 4985억 원을 포함해 총 849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52개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역에서는 공공임대주택공급 및 집수리지원, 주차장 확충 등의 사업을 통해 원도심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과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어울림센터 등 주민 커뮤니티공간과 복합으로 조성하는 공공임대주택은 24개 사업지에 2718호가 공급된다. 1000만 원 내·외 지원을 통해 원도심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은 28개 사업지에서 1490호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277호를 완료했다.

36개 사업지에서는 2337면의 신규 주차장을 조성, 원도심의 열악한 주차 여건 개선이 기대된다. 보도 및 인도 개선,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시설 설치, 휴식 위한 광장, 쌈지공원 등도 병행 추진된다.

홍지선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2017년 시작돼 5년 차를 맞이한 경기도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고양 원당지역에서 준공되는 등 연차별 사업 준공이 이어질 예정"이라며 "해당 사업지에 대한 모니터링과 컨설팅 등을 지속 추진해 각 사업이 정해진 일정 내 계획했던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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