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코 물혹 치료 스테로이드 주사 안정성 입증

김근주 2021. 9. 3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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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병원은 이태훈·남정권 이비인후과, 이창규 안과 교수팀이 코 물혹(비용종) 치료 스테로이드 주사의 새로운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30일 밝혔다.

울산대병원 교수팀은 공동연구와 무작위 대조 시험을 통해 비용종 재발환자의 비강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가 안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연구 결과 비용종 스테로이드 주사 환자군에서 약효가 사라지는 3개월간 의미 있는 안압 상승은 관찰되지 않았으며 비용종은 효과적으로 치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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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 이태훈(왼쪽부터), 남정권, 이창규 교수 [울산대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대학교병원은 이태훈·남정권 이비인후과, 이창규 안과 교수팀이 코 물혹(비용종) 치료 스테로이드 주사의 새로운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30일 밝혔다.

코막힘, 후각 저하, 만성 부비동염을 초래하는 비용종은 재발이 빈번해 수술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수술 후 재발 방지를 위해 스테로이드 주사를 활용하는데, 이에 따른 안압 상승 부작용과 관련한 연구는 없었다.

울산대병원 교수팀은 공동연구와 무작위 대조 시험을 통해 비용종 재발환자의 비강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가 안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연구 결과 비용종 스테로이드 주사 환자군에서 약효가 사라지는 3개월간 의미 있는 안압 상승은 관찰되지 않았으며 비용종은 효과적으로 치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 측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확인한 것이다"며 "비용종 환자에게 더 세밀하고 다양한 치료를 시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eye 저널'에 9월 게재됐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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