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중위 위원 줄사퇴.."위원회가 특정 이해관계 과도하게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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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위원회 위원들이 줄사퇴했습니다.
탄소중립위원회 국민참여분과 민간위원인 김선명 교무와 백종연 신부, 법만 스님, 안홍택 목사 등 4명은 오늘(30일) 오전, 서울 광화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원 사퇴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앞서 지난 8월 말에도 탄소중립위원회 국제협력분과 위원이었던 오연재 활동가가 정부가 탄소중립 의지가 없다며 사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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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위원회 위원들이 줄사퇴했습니다.
탄소중립위원회 국민참여분과 민간위원인 김선명 교무와 백종연 신부, 법만 스님, 안홍택 목사 등 4명은 오늘(30일) 오전, 서울 광화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원 사퇴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위원 4명은 이 자리에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가 제출 시한에 쫓기며 준비되고 있는대다,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안이 특정 분야의 이해관계나 과도한 고려로 충분하지 않은 수준으로 만들어지고 있다.”며 사퇴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이어 “정부 쪽 위원장인 국무총리와 위원인 18명의 국무위원은 출범식 이후 단 한 차례도 참석한 적이 없다.”며, “민간위원들이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는 도구로 이용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지난 8월 말에도 탄소중립위원회 국제협력분과 위원이었던 오연재 활동가가 정부가 탄소중립 의지가 없다며 사퇴했습니다.
탄소중립위원회는 다음 달에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과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안을 최종적으로 확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호준 기자 (hojoon.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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