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전시·현대춤 합친 '안녕, 모란', 온라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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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안녕, 모란' 전시장에서 펼쳐졌던 춤 공연을 담은 '안녕, 모란을 만나다' 영상을 30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 공연은 국립고궁박물관이 기획하고 국립무용단, 정동극장 등에서 공연기획과 대본 작가로 활동한 이송이 연출을 맡았다.
박물관 전시와 현대 춤 공연을 접목한 최초의 시도인 이번 공연은 관람객들이 무용수들의 몸짓을 따라가며 참신한 시각으로 전시를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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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립고궁박물관 춤 공연 '안녕, 모란을 만나다'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안녕, 모란' 전시장에서 펼쳐졌던 춤 공연을 담은 '안녕, 모란을 만나다' 영상을 30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 공연은 국립고궁박물관이 기획하고 국립무용단, 정동극장 등에서 공연기획과 대본 작가로 활동한 이송이 연출을 맡았다. 호치민 아라베스크대무용단 해외 초빙 안무가이자 국제문예기금 국제예술교류 예술가로 선정돼 베트남에서 활동했던 임선영이 안무와 공연을 담당했다.
박물관 전시와 현대 춤 공연을 접목한 최초의 시도인 이번 공연은 관람객들이 무용수들의 몸짓을 따라가며 참신한 시각으로 전시를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순서는 ▲모란 정원 ▲피어오르고, 또 피어오르며 ▲모란, 꽃 그림자 ▲아름다운 무늬로 피어난 모란 등 4부로 구성됐다.
'모란 정원'은 모란을 그린 그림을 영상과 자연의 소리, 모란 향기가 가득한 전시공간에서 펼쳐진다. 무용수들은 이곳에서 왕의 정원에 날아든 한 쌍의 학의 움직임을 표현했다.
'피어오르고, 또 피어오르며'는 관람객의 발걸음에 따라 모란꽃이 피어나는 영상을 꽃으로 가득한 공간과 함께 연출했다. 무용수들의 흥이 어우러져 경쾌하고 자유로운 느낌을 표현했다.
'모란, 꽃 그림자'는 조명 기구를 이용해 모란 무늬를 그림자로 표현한 공간을 배경으로 했다. 모란 특유의 화려한 색상 대신 흑백의 대비로만 이루어진 공간에서 안무가는 삶과 죽음, 생성과 소멸의 맞물림을 떠올리며 이를 무용수의 몸짓을 통해 표현했다.
'아름다운 무늬로 피어난 모란'은 이번 전시의 대표 유물인 활옷 두 점을 배경으로 혼인하러 가는 공주의 발걸음을 연출했다.
영상은 박물관, 문화재청 유튜브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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