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리니지W' 과금 요소 대폭 개편..11월 4일 출시

엔씨소프트가 오는 11월 내놓을 신작 '리니지W'에서 그동안 빈축을 산 과금 구조를 대폭 개편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성구 리니지W 그룹장은 오늘(30일)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초창기 리니지의 느낌 그대로 과금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이용자분께 동일한 성장과 득템의 재미를 돌려드리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단언컨대 서비스 종료 시점까지 '아인하사드의 축복'과 유사한 시스템 또는 이에 준하는 어떤 콘텐츠도 내놓지 않을 것"을 약속했습니다.

아인하사드의 축복은 게임 진행을 위해 필수적으로 돈을 써야 하는 엔씨 특유의 과금 요소로 '리니지M' 등에 도입됐다가 많은 비판을 받았습니다.

리니지W에는 문양·수호성·정령각인 등 과금 요소도 도입되지 않을 예정입니다. 다만, 변신·마법인형 등은 그대로 유지합니다.

리니지W는 오는 11월 4일 한국·대만·일본·동남아·아랍·러시아 등 13개국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현재 전 세계 사전 예약자는 1천만 명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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