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공공건축물 5곳' 그린리모델링 추진

강근주 2021. 9. 3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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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가 시립경로당 4곳과 고양동행정복지센터를 그린리모델링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공공건축물 에너지성능 개선에 전문 기술을 도입해 우수 연구기술 상용화에 기여하고 예산도 절감하겠다"며 "다중이 이용하는 공공건축물에 그린리모델링을 도입해 녹색건축물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녹색도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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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동행정복지센터 그린리모델링 설계안. 사진제공=고양시

【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시가 시립경로당 4곳과 고양동행정복지센터를 그린리모델링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공공건축물 에너지성능 개선에 전문 기술을 도입해 우수 연구기술 상용화에 기여하고 예산도 절감하겠다”며 “다중이 이용하는 공공건축물에 그린리모델링을 도입해 녹색건축물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녹색도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탄소중립 도시 구현을 위해 올해 5월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녹색건축물 조성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6월부터 고양시는 건설연과 함께 노후화된 시립경로당 14곳을 대상으로 건물 에너지성능 진단을 실시했다. 그 결과에 따라 에너지성능 개선안을 도출하고 이를 경로당 4곳에 실제 적용해 에너지절감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고양시-한국건설기술연구원 올해 5월 녹색건축물 조성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고양시

경로당에는 △창호 교체 △내외부 단열재 시공 △그린리트로핏 기술 등을 적용하며 건물별로 최적화된 리모델링을 시공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총 7억원으로 고양시와 건설연이 각 50%씩 분담하며,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로당 4곳과 함께 리모델링 대상지로 선정된 고양동행정복지센터는 준공 이후 27년이 지난 노후 건물이다. 고양시는 건설연의 에너지 성능개선 기술을 적용한 그린리모델링을 실시해 쾌적한 청사 환경을 조성하고 노후 청사를 제로에너지 건축물로 바꿀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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