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모르면 치매환자" 실언한 윤석열 "진심 송구하다"

안채원 기자 2021. 9. 30. 14: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자신의 "청약 통장을 모르면 거의 치매환자"라는 발언에 대해 "경위야 어떻든 적절한 비유가 아니었다"고 사과했다.

윤 전 총장 대선 캠프는 30일 기자들에게 "윤석열 예비후보가 29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주택청약 이야기를 하면서 '치매환자'라는 표현을 썼는데 경위야 어떻든 적절한 비유가 아니었다는 후보의 입장을 전한다"고 공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
(서울=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28일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대선 경선 4차 방송토론회 준비를 하고 있다. 2021.9.28/뉴스1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자신의 "청약 통장을 모르면 거의 치매환자"라는 발언에 대해 "경위야 어떻든 적절한 비유가 아니었다"고 사과했다.
윤 전 총장 대선 캠프는 30일 기자들에게 "윤석열 예비후보가 29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주택청약 이야기를 하면서 '치매환자'라는 표현을 썼는데 경위야 어떻든 적절한 비유가 아니었다는 후보의 입장을 전한다"고 공지했다.

캠프 측은 "주택청약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매우 높다는 것을 강조하는 가운데 나온 말이지만, 해당 발언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후보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윤 전 총장은 전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에서 "청약 통장을 모를 수 없다. 청약통장을 모르면 거의 치매환자"라며 "검사시절 집도 없이 혼자 살고 지방을 돌아다녀 청약 통장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웠다는 이야기를 하려 했는데, 말꼬리를 잡아 청약통장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윤 전 총장이 지난 23일 토론회에서의 언급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나온 말이다. 윤 전 총장은 2차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토론회에서 "주택청약통장을 만들어 본 적 있나"라는 유승민 전 의원의 질문에 "집이 없어서 만들어 보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정치권 등에선 윤 전 총장이 주택청약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관련 공약을 발표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

[관련기사]☞ "쟤 지금 웃잖아"…'오징어게임' 기막힌 장면 애드리브였다"아이 둘 낳으면 임대료 공짜" 충남행복주택…중국인들 "부러워"유깻잎, 가슴성형+지방이식 후 근황 "부기 쏙 빠졌네"'10년 출연료 399억' 전현무 "물욕 많아…마사지기만 다섯개"현빈, 40억 흑석동 빌라 매각 후 펜트하우스로…시세 차익 '13억'
안채원 기자 chae1@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