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중견기업 해외판로 개척 돕는다

김미정 2021. 9. 3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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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이 중견기업과 협업 강화를 통해 해외판로 개척 등을 지원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중견련과의 협약을 통해 그동안 진행해온 중소ㆍ벤처기업 수출지원, 해외시장 진출 컨설팅 등에 더해 협업 대상을 중견기업으로 넓힘에 따라 중견기업과의 상생 비지니스를 구축하는 한편, 경쟁력 있는 중견기업과 신규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 개발 또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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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유창(오른쪽) 포스코인터내셔널 기업시민사무국장과 최희문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전무가 30일 서울 마포구 한국중견기업연합회에서 ‘중견기업과의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

[파이낸셜뉴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중견기업과 협업 강화를 통해 해외판로 개척 등을 지원한다.

30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와 '중견기업과의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992년 창립된 중견련은 중견기업의 경영환경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견기업을 대변하는 유일한 법정단체이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시장 정보공유 △신규 거래처 발굴 및 매칭 △정부 지원 사업 관련 노하우 공유 △정책·기관자금 등을 활용한 중견기업 투자 기획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내달부터 중견련 측에서 제공한 유망 중견기업의 수요 조사 및 사업 정보를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접목해 공동으로 해외판로 개척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0년 중견기업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중견기업 2228개사 가운데 40.2%의 기업이 내수부진으로 인해 경영에 애로사항을 겪고 있어 해외 시장 진출 의향은 있지만, 자금과 마케팅 능력 부족, 규모의 한계로 인해 글로벌 마켓 진출을 하지 못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중견련과의 협약을 통해 그동안 진행해온 중소ㆍ벤처기업 수출지원, 해외시장 진출 컨설팅 등에 더해 협업 대상을 중견기업으로 넓힘에 따라 중견기업과의 상생 비지니스를 구축하는 한편, 경쟁력 있는 중견기업과 신규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 개발 또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이유창 기업시민사무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뛰어난 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해외 수출 경험이 없거나 글로벌 시장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견기업과의 협업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향후 추가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벤처 생태계를 활성화시키고 신성장 산업 육성을 지향하는 '챌린지 위드 포스코(Challenge With POSCO)'의 일환으로 최근 개설한 글로벌 마케팅 협업 포털 개설과 신(新)금융지원 상생플랫폼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수출시장 개척 및 현지화 사업에 힘을 보태고 있다. 나아가 중견련 특별회원으로 가입하며 중견기업과의 협업까지 활동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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