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맞은 고3 사망했다고?..'백신 가짜뉴스' 유포 216명 검거

김주현 기자 2021. 9. 30. 14: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코로나19(COVID-19) 백신 접종에 관련한 '가짜뉴스' 유포와 개인정보 유출 행위를 엄정히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30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기준으로 코로나19 관련 허위조작정보 단속 결과 189건, 293명을 검거했다.

경찰은 현재 코로나19 허위조작정보와 관련해 7건을 내·수사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경찰이 코로나19(COVID-19) 백신 접종에 관련한 '가짜뉴스' 유포와 개인정보 유출 행위를 엄정히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30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기준으로 코로나19 관련 허위조작정보 단속 결과 189건, 293명을 검거했다. 이 가운데 허위사실유포 혐의로 216명, 개인정보 유출로 77명이 입건됐다.

검거 사례 중에는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중국 백신 OO팜을 공급합니다'라며 무허가 백신 판매가 의심된다는 허위사실을 게시한 피의자도 포함됐다.

경찰은 현재 코로나19 허위조작정보와 관련해 7건을 내·수사 중이다. 삭제·차단 조치한 게시물은 835건이다.

앞으로도 경찰은 12~17세 소아청소년 대상 백신접종 실시를 앞두고 과학적·실증적 근거 없이 불안감을 일으키는 악의적·조직적 허위조작정보 유포에 강경 대응할 방침이다. 또 개인정보 유출 행위에 대해서도 시·도청 사이버수사대를 책임수사관서로 지정해 수사한다.

아울러 질병관리청은 최근 인터넷상에서 유포되고 있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고3 학생이 중환자실에 있다가 심폐소생술을 했는데 결국 사망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질병청 측은 "조사 결과 관련 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방송심의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삭제·차단 등 필요한 조치를 협업 중"이라고 했다.

[관련기사]☞ "쟤 지금 웃잖아"…'오징어게임' 기막힌 장면 애드리브였다"아이 둘 낳으면 임대료 공짜" 충남행복주택…중국인들 "부러워"유깻잎, 가슴성형+지방이식 후 근황 "부기 쏙 빠졌네"'10년 출연료 399억' 전현무 "물욕 많아…마사지기만 다섯개"현빈, 40억 흑석동 빌라 매각 후 펜트하우스로…시세 차익 '13억'
김주현 기자 naro@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