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성 "'슬의생2'=새로운 울타리, 가족이 생겼다" [인터뷰③]
정문성, 흉부외과 펠로우 도재학 役
"어디서 봐도 그냥 내 가족"
[텐아시아=박창기 기자]
배우 정문성이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이하 '슬의생2')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정문성이 30일 오전 '슬의생2' 종영을 맞아 화상 인터뷰를 가졌다.
'슬의생2'는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정문성은 극 중 흉부외과 펠로우 도재학 역으로 열연했다. 전공 교수인 김준완(정경호 분)보다 딱 한 살 어린 늦깎이 펠로우다. 내세울 것 하나 없는 집안에 돋보일 것 하나 없는 외모로 태어나, 세상에서 스스로를 빛낼 수 있는 건 '간판'이라 생각하고 살아온 인물이다.
정문성은 몰입도 높은 연기력으로 시시각각 변하는 캐릭터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그는 특유의 능청스러우면서도 해맑은 매력으로 김준완을 살뜰하게 챙기며 찰떡같은 케미를 빚어냈다.
이날 정문성은 "나에게 '슬의생2'는 새로운 울타리 같다. 그 안에 가족들이 생겼다. 어떤 작품에서 다시 만나게 될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어떻게든 보면 우리 감독님과 스태프들 모두 그냥 내 가족"이라며 "그런 울타리를 내게 선물해준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슬의생2'는 지난 16일 14.1%의 시청률로 종영했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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