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10㎡ 이상 카페·음식점에 접종완료 안내판 지원

접종 완료 안내판. (사진=하남시 제공)

[하남=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하남시는 시설면적 10㎡ 이상 지역 음식점과 카페 3423곳에 ‘코로나19 접종완료’ 테이블 안내판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방역지침에 따라 예방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최대 6명의 일행이 식당과 카페를 이용할 수 있게 된 뒤 접종 완료 여부를 알 수 없는 다른 손님들의 민원이 이어지자 접종완료 안내판을 지원키로 했다.

업소들은 이용객들의 백신접종 완료 여부를 확인한 뒤 제공된 안내판을 테이블에 설치해 접종 완료자가 포함된 자리임을 표시하면 된다.

시는 이번 안내판 제공으로 접종 완료자 포함 여부를 쉽게 구분할 수 있게 돼 관련 민원과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남시 관계자는 “접종 완료 안내판으로 백신 접종 완료자 구분을 명확히 함으로써 오인신고 등을 미연에 방지하고 행정력 낭비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각 업소들의 영업에도 다소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