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계, 포인트 제공으로 "이탈 고객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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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 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보험 해지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악사손해보험 등 주요 보험사들은 고객들의 경제적, 사회적 상황에 맞춘 최적의 상품을 개발하는 것뿐만 아니라 헬스케어 서비스, 제휴상품 구매 시 혜택, 포인트 지급 등 다양한 부가 혜택을 제공하며 고객 이탈을 최소화하는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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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 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보험 해지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장기해약환급금은 3조5364억여원으로 2020년 4분기 대비 (3조2521억여원) 8.7% 증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규제로 경제활동이 위축되고 이로 인해 가정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오랫동안 유지해야 하는 장기보험을 해지하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악사손해보험 등 주요 보험사들은 고객들의 경제적, 사회적 상황에 맞춘 최적의 상품을 개발하는 것뿐만 아니라 헬스케어 서비스, 제휴상품 구매 시 혜택, 포인트 지급 등 다양한 부가 혜택을 제공하며 고객 이탈을 최소화하는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는 추세다.
■악사손해보험, 할인 리워드 제공
악사손해보험은 유병자, 어르신 등을 위한 '(무)악사초간편건강고지보험(갱신형)'을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의 1종(초간편고지형) 가입자들에게는 '악사건강지킴이' 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고객의 일상 속 건강관리까지 도와준다.
'악사건강지킴이'는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과 같은 만성질환이 있는 가입자들의 복약 관리를 보조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가입자들에게 걸음 수 목표를 제공해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돕는 것은 물론 건강관리 정도에 따라 할인 혜택도 부여한다. 복약 혹은 걷기 목표 중 하나를 달성하면 5%의 보험료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두 목표 모두 달성 시 30%의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악사손보 관계자는 "건강 관리에 더욱 신경 쓰는 고객들이 증가하는 등 최근 변화되고 있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에 따라 상품 개발은 물론 건강지킴이와 같은 헬스케어 서비스도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단순 보험 상품 판매가 아닌 고객들의 일상 속 건강 관리를 위한 더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보라이프플래닛, 부가 서비스 운영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은 최근 고객 참여형 플랫폼인 360°플래닛 회원을 대상으로 '360°플래닛 자녀교육 연구소' 이벤트를 실시해 평소 자녀 교육 관련 고민이 많은 고객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했다. 또한 360°플래닛에서는 건강 관리 프로그램 '헬스스위치'를 통해 고객이 일정 걸음 수를 채웠을 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 혜택을 제공하는 등 헬스케어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한화생명, 편의점과 협업 포인트 환급
한화생명은 최근 라이프스타일 구독 솔루션 '라이프플러스 구독보험(무)' 3종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가입 기간 내 생활 속에서 편익을 누릴 수 있도록 한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구독 서비스로 이마트, GS25, 프레시지와 협업해 선보였다. 매월 보험료를 내면 중도보험금을 포인트로 받을 수 있으며 해당 포인트로 제휴 브랜드의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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