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청년 일자리·주거정책 전담부서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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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기획조정실 산하에 청년정책 전담부서인 청년정책담당관을 설치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주도적으로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 문화 등 분야 청년정책을 발굴·추진할 수 있도록 전담부서를 신설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아동청소년과, 일자리정책과 등 여러 부서에서 추진해오던 청년정책 업무를 일원화해 효율성을 높이고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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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세종시는 기획조정실 산하에 청년정책 전담부서인 청년정책담당관을 설치한다고 30일 밝혔다.
세종시는 평균연령이 37.6세로 전국에서 가장 젊으며, 수도권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청년 인구가 증가하는 도시다.
시는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주도적으로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 문화 등 분야 청년정책을 발굴·추진할 수 있도록 전담부서를 신설키로 했다.
현재 연간 220억원 수준인 청년정책 예산을 2025년까지 400억원, 1인당 60만원으로 끌어 올려 전국 최고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다.
내년 초 청년 일자리 지원 업무 등을 담당할 '청년희망내일센터'를 설립하고, 청년 특화 취업·창업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월세·임차보증금 이자 등 주거비 지원, 세종형 청년적금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아동청소년과, 일자리정책과 등 여러 부서에서 추진해오던 청년정책 업무를 일원화해 효율성을 높이고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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