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48승' 켈리, NL 서부 1위 SF 상대 무실점..승수 사냥은 실패

홍지수 2021. 9. 3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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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출신으로 애리조나에서 뛰고 있는 우완 메릴 켈리(33)가 올 시즌 마지막 선발 등판을 마쳤다.

켈리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5이닝 동안 3피안타 4탈삼진 4볼넷 무실점 투구를 했다.

켈리는 올 시즌 27번째 선발 등판한 날 패전은 아니었지만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면서 7승 11패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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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애리조나 켈리는 2021년 9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5이닝 동안 3피안타 4탈삼진 4볼넷 무실점 투구를 했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출신으로 애리조나에서 뛰고 있는 우완 메릴 켈리(33)가 올 시즌 마지막 선발 등판을 마쳤다.

켈리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5이닝 동안 3피안타 4탈삼진 4볼넷 무실점 투구를 했다.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하고 승수 사냥에는 실패했으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에 있는 강팀 샌프란시스코 상대로 시즌 마지막 선발 등판에서 호투를 남겼다.

1회 1사 1, 2루에서 크로포드를 중견수 뜬공, 롱고리아를 유격수 쪽 땅볼로 처리한 켈리는 2회 2사 2, 3루 위기를 실점 없이 잘 넘겼고 3회에는 1사 이후 제구가 흔들리면서 만루 위기에 몰렸지만 플로레스를 좌익수 뜬공, 야스트렘스키를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무실점 투구를 이어 갔다.

4회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든 켈리는 5회까지 무실점으로 막고 6회부터 불펜진에 마운드를 넘겼다.

경기는 샌프란시스코의 1-0 승리로 끝났다. 애리조나 타선은 끝까지 터지지 않았다. 켈리는 올 시즌 27번째 선발 등판한 날 패전은 아니었지만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면서 7승 11패를 유지했다.

애리조나는 샌프란시스코와 1경기, 콜로라도 로키스와 3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SK 유니폼을 입고 KBO 리그에서 48승(32패)을 올린 켈리는 2019년 빅리그 데뷔 후 3년 차 시즌을 사실상 마치게 됐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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