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국내 창작자 위해 100억 출연..문체부·신보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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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035420)가 문화체육관광부, 신용보증기금와 함께 문화산업계 지원에 나선다.
네이버가 100억원의 기금을 출연하면 신보의 보증까지 연계해 최대 1000억원의 자금이 중소형 문화 콘텐츠 사업자들에게 지원되는 구조다.
협약에 따라 네이버는 신보에 100억원을 출연하고, 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향후 3년간 문화상품 제작 및 유통기업에 '네이버 특별출연 문화산업 정책보증' 1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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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1개 분야 대상, 신보 최대 1000억 지원 추진
네이버와 문체부, 신보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문화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네이버는 신보에 100억원을 출연하고, 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향후 3년간 문화상품 제작 및 유통기업에 ‘네이버 특별출연 문화산업 정책보증’ 1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신보가 문체부의 정책적 지원을 받아 지원하는 총 1조원 규모의 ‘문화산업 정책보증’의 일환이다.
네이버는 지난 3월 플랫폼 외의 사각지대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SME)들과 창작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100억원 규모의 현금을 출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문체부, 신보와의 협력을 통해 지원 규모를 더육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영화·방송·애니메이션·음악·공연·게임·만화·캐릭터·출판·광고·지식정보 및 콘텐츠솔루션 등 11개 장르와 관련된 제작 및 유통기업이 문화산업 정책보증의 대상이다. 이 보증을 기반으로 일정 요건을 갖춘 중·소형 문화 콘텐츠 기업에게 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다양한 창작자의 가치를 발견하고, 지속 가능한 성공을 응원, 함께 성장하는 것을 핵심 방향성으로 삼아왔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한 금융지원이 특히 코로나로 운영난을 겪고 있는 음악과 공연 분야의 기업과 창작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유 (thec9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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