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도시공사 출범2년.."늘 살고싶은 도시조성"

강근주 2021. 9. 3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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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흥시장은 30일 "시흥도시공사 출범 2주년을 축하하며 그간 17년 노하우를 디딤돌로 삼아 체계적인 도시개발 추진과 함께 누구나 살고 싶은 미래형 도시 시흥을 만드는데 더욱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임병택 시장은 "중첩되는 개발계획과 주민 의견 등을 고려해 지역 맞춤형 공공주택사업을 추진하고, 장기적인 개발전략을 구축할 전담 도시개발 조직이 절실하다"며 시흥도시공사 전환에 대한 당위성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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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청 전경. 사진제공=시흥시

【파이낸셜뉴스 시흥=강근주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은 30일 “시흥도시공사 출범 2주년을 축하하며 그간 17년 노하우를 디딤돌로 삼아 체계적인 도시개발 추진과 함께 누구나 살고 싶은 미래형 도시 시흥을 만드는데 더욱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2019년 출범한 시흥도시공사가 오는 10월11일 출범 2주년을 맞는다. 2004년 10월1일 시흥시시설관리공단으로 출범한 시흥도시공사는 2019년 10월 ‘새로운 시흥, 행복한 도시’라는 비전을 선포하며 시흥도시공사로 제2 창립을 선언했다. 지난 17년간 공사는 환경사업, 교통편익사업, 문화체육사업, 공원관리사업 등을 통해 시흥시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시흥도시공사 출범은 임병택 시흥시장 역할이 크게 작용했다. 2019년 시흥시는 은계, 목감, 장현지구 등 6개 국책사업을 진행하면서 정부 주도 택지개발에 따른 문제점에 대한 해결을 촉구해왔다. 당시 시흥시는 50만인구 대도시에 진입하면서 이에 걸맞은 종합적인 시설관리가 필요했다.

이에 임병택 시장은 보다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지방정부에 권한을 주고자 시흥시 다양한 행정사무를 대행 중인 시흥시시설관리공단을 시흥도시공사로 전환해 지역개발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힘을 쏟았다.

임병택 시장은 “중첩되는 개발계획과 주민 의견 등을 고려해 지역 맞춤형 공공주택사업을 추진하고, 장기적인 개발전략을 구축할 전담 도시개발 조직이 절실하다”며 시흥도시공사 전환에 대한 당위성을 내세웠다.

도시공사 출범을 통해 시흥시는 월곶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을 관리-감독하고, 56만 대도시 수요를 충족하는 효율적인 시설관리를 수행하며 수익성과 공공성을 이제 모두 확보했다.

시흥도시공사는 도시개발 사업으로 업무영역을 확장해 △월곶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은계어울림센터-1 건립대행사업 △소래초 학교복합시설 및 지하주차장 건립대행사업 △시흥장현 B10BL 공공주택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더구나 지방공사 최초로 공사가 참여할 수 있는 개발사업을 민간으로부터 자유롭게 제안 받는 플랫폼을 구축 중이다.

임병택 시장은 “시흥도시공사가 자연과 공존하는 도시개발에 앞장서며 시흥 발전에 기여하는 도시종합서비스기관으로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나가길 바란다”고 축하인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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