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대미포조선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부결

서대현 2021. 9. 3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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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55.6%..노사 교섭 재개 여부 조율

현대미포조선의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 부결됐다.

현대미포조선 노조가 30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찬성 44.1%(806명), 반대 55.6%(1016명)로 부결됐다.

노사는 제16차 교섭에서 기본급 4만원 정액 인상(정기승급분 2만3000원 포함), 생산성 향상 격려금 100만원, 경영 위기 극복 격려금 100만원 등에 잠정합의했다. 업계는 최근 조선업 회복세와 맞물려 합의 내용이 조합원 기대치에 미치지 못해 부결된 것으로 분석했다.

노사는 조만간 교섭 재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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