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는 무득점, 정작 바르사 떠난 'MSG 트리오'는 나란히 '특별한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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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가 예전 공격수들을 그리워할 듯하다.
바르사는 30일(한국 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다 루즈에서 열린 벤피카와의 2021/20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0-3으로 완패했다.
공교롭게도 바르사를 떠난 공격수들은 이번 UCL 2차전에서 나란히 골 맛을 봤다.
올 시즌을 앞두고 바르사와 결별한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도 환상적인 데뷔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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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FC 바르셀로나가 예전 공격수들을 그리워할 듯하다.
바르사는 30일(한국 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다 루즈에서 열린 벤피카와의 2021/20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0-3으로 완패했다. 2연패를 기록한 바르사는 조 꼴찌가 됐다.
굴욕적인 경기였다. 바르사는 공수 양면에서 벤피카에 밀렸다. 상대 주포 다윈 누네스에게 2골, 라파 실바에게 1골을 내주며 고개를 떨궜다.
더욱 처참한 것은 공격진의 부진이다. 바르사는 90분 내내 8개의 슈팅을 때렸는데, 유효슛은 단 1개였다. 선발로 나선 루크 더 용과 프랭키 더 용이 슈팅 2개를 기록했다.
에이스 노릇을 해줘야 하는 멤피스 데파이는 풀타임 활약하며 슈팅 1개를 때리는 데 그쳤다. 이마저도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바르사의 빈공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5일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UCL 조별리그 1차전에서 유효슛을 기록하지 못하며 무릎을 꿇었다. 전반적인 실력 차가 컸다.
UCL 2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친 바르사는 이전 공격진들이 그리울 듯하다. 공교롭게도 바르사를 떠난 공격수들은 이번 UCL 2차전에서 나란히 골 맛을 봤다.
아틀레티코 듀오 앙투안 그리즈만과 루이스 수아레스는 29일 AC 밀란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0-1로 뒤진 상황에서 그리즈만이 발리슛으로 균형을 맞췄고, 수아레스는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킥 골을 넣었다.
둘에게 특별한 골이었다. 그리즈만은 아틀레티코 이적 후 5경기에서 침묵한 후 넣은 첫 골이다. 수아레스는 6년 만에 UCL 원정에서 득점을 신고했다. 2015년 9월 AS 로마 원정 득점 이후 첫 골이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바르사와 결별한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도 환상적인 데뷔골을 넣었다. 그간 메시는 리그 2경기, UCL 1경기 등 공식전 3경기에서 침묵했다. 하지만 맨체스터 시티와의 일전에서 킬리안 음바페와 번뜩이는 호흡을 자랑하며 마수걸이 골을 터뜨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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