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첫 주말.. 쾌청한 가을 날씨

김진주 2021. 9. 30.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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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주말까지 쾌청한 가을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음 주 중에는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한 차례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30일 기상청은 "중국 내륙에 위치한 고기압이 우리나라 쪽으로 이동해오면서 10월 1~3일까지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이라며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벌어지는 등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으니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5~7일에는 수도권과 강원도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올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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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오후 울산 태화강변에서 자전거를 탄 시민들이 은빛으로 물든 억새밭 사이를 지나가고 있다. 울산=연합뉴스

오늘부터 주말까지 쾌청한 가을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음 주 중에는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한 차례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30일 기상청은 "중국 내륙에 위치한 고기압이 우리나라 쪽으로 이동해오면서 10월 1~3일까지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이라며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벌어지는 등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으니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1, 2일 아침 최저온도는 양일 모두 14~20도, 낮 최고기온은 각각 24~31도, 24~29도다. 3일은 아침 기온이 소폭 올라 16~22도이고, 낮 기온은 25~29도다. 2일 오전에는 일시적인 기압골의 발달으로 수도권 쪽에 구름이 많아지거나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다.

4일부터는 온난다습한 남서풍을 타고 오는 남쪽 고기압과 차고 건조한 북동풍을 타고 오는 북쪽 고기압이 충돌하면서 저기압이 발달해 우리나라 상공에 비구름이 형성된다. 이로 인해 5~7일에는 수도권과 강원도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올 것으로 관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남쪽 고기압의 강도와 뒤이어 접근하는 기압골의 속도 등에 따라 예상 강수 영역과 강수 지속일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진주 기자 pearlkim7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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