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 전주서 열려

환경부-전주시, 내달 2일까지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서 개최

제23회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 참석한 한정애 장관 (서울=연합뉴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30일 오후 전주시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제23회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환경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환경부는 전주시와 함께 30일부터 3일간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2021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99년 이래 23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정부, 기업, 시민단체 등 모든 주체가 참여해 각 지역의 상황에 맞는 지속가능발전목표 수립·실천 운동을 확산하는 행사다.

개막행사에서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 조봉업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김승수 전주시장, 서철모 화성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김동일 보령시장 등이 참석해 지자체별 지속가능발전목표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지속가능발전 확산과 협치(거버넌스)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들에는 상이 주어졌다. 대통령상에는 '화성시·화성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화성시민과 함께 지속가능발전 생태계를 완성하다' 사례가 선정됐고, 국무총리상은 '주민자치회마을계획과 지속가능발전 연동모델 개발'을 추진한 '순천와이엠씨에이(YMCA)'에 돌아갔다.

이 밖에 시민, 단체, 기업, 지자체 등 8곳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

행사 이튿날부터는 성평등 조직문화, 청년세대, 생태교통 등 지속가능발전목표와 탄소중립을 주제로 각종 소규모 토론회가 열린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위해서는 국민의 인식 증진과 더불어 지역 차원의 구체적인 실천이 중요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을 위한 많은 의견을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23회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 참석한 한정애 장관 (서울=연합뉴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30일 오후 전주시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제23회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환경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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