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폰, 1천만대 악성코드에 감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안드로이드폰을 겨냥한 새로운 악성코드 공격으로 1천만대 이상이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PC맥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모바일 보안업체 짐페리엄의 연구원이 발견한 새로운 악성코드 그리프트호스(GriftHorse)가 200여개 이상의 앱을 통해 70개 넘는 국가에 전파되어 1천만대 이상의 안드로이드폰이 감염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최근 안드로이드폰을 겨냥한 새로운 악성코드 공격으로 1천만대 이상이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PC맥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모바일 보안업체 짐페리엄의 연구원이 발견한 새로운 악성코드 그리프트호스(GriftHorse)가 200여개 이상의 앱을 통해 70개 넘는 국가에 전파되어 1천만대 이상의 안드로이드폰이 감염됐다.
안드로이드폰 사용자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이 앱들을 다운로드할 경우 단말기가 해킹 공격에 무방비로 노출된다. 이 앱을 설치하면 사용자 모르게 해당 모바일앱이 매월 35달러를 지급하는 프리미엄 SMS 서비스에 가입을 자동으로 신청한다.
1천만대 이상의 안드로이드폰이 감염됐다는 것을 감안할 경우 이 악성코드 개발자는 매달 프리미엄 SMS 서비스 요금으로 150만달러에서 400만달러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이번 악성코드는 18개 분야의 총 200개 이상의 앱을 통해 감염되는 광범위한 악성코드의 앱생태계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이전 악성코드와 차이를 보이고 있다.
현재 이 악성코드에 감염된 앱들은 구글의 조치로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제거됐다. 다만 이 앱들이 2020년 11월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등록되었기 때문에 그 당시부터 이 악성코드앱이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를 공격했던 것으로 보인다.
/안희권 기자(argon@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