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미디어데이] 10개 구단 선수, 그들이 기대하는 타 구단 선수는?
손동환 2021. 9. 30. 12:50
10개 구단 선수가 타 구단 기대 대상(?) 혹은 경계 대상 1호를 찍었다.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타이틀스폰서 조인식과 개막 미디어데이가 30일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열렸다.
10개 구단 감독들과 10개 구단 대표 선수들이 참석했다. 가장 먼저 10개 구단 감독의 ‘5글자 출사표’가 나왔다. 그리고 10개 구단 감독들은 곧바로 2021~2022 시즌 우승 후보를 밝혔다.
10개 구단을 대표해 나온 선수들도 각오를 전했다. 각오를 전한 선수들은 ‘타 구단에서 경계해야 할 선수 혹은 기대되는 선수’를 찍었다. 아래에, 10개 구단 대표 선수들이 지목한 선수들을 정리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를 대표해서 나온 장재석(202cm, C)은 “내 앞에 앉아 있는 고양 오리온의 이승현이 기대된다. 막걸리도 안 먹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몸도 잘 만들었다고 한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 좋겠다”며 옛 동료였던 이승현(197cm, F)을 선택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대표해 참석한 김낙현(184cm, G)은 “현대모비스의 이우석을 꼽고 싶다. 연습 경기 하는 걸 봤는데,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자신 있게 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 기대된다”며 울산 현대모비스의 이우석(196cm, G)을 지목했다.
수원 kt의 양홍석(195cm, F)은 “상무에 있는 (강)상재형이 기대된다. 대표팀에서 플레이해보고 컵대회도 지켜본 결과, 상재형의 몸이 좋아보였다. 입대 전에도 잘했던 선수이기 때문에, 복귀하면 DB에 큰 힘이 될 거라고 본다”며 국군체육부대의 강상재(200cm, F)를 선택했다.
안양 KGC인삼공사의 양희종(195cm, F)은 “이적한 (이)재도가 지난 시즌 못지 않은 활약을 할 거라고 본다. KBL을 대표하는 가드가 됐고 연봉도 올랐으니, 걸맞는 활약을 할 거라고 본다. 재도 파이팅!”이라며 창원 LG로 이적한 이재도(180cm, G)의 선전을 기원했다.
2020~2021 시즌 MVP이자 전주 KCC의 대표 선수인 송교창(199cm, F)은 “KGC인삼공사의 변준형을 꼽고 싶다. (변)준형이가 팬 분들 앞에서 팬들의 기대와 재미를 충족시켜주는 플레이를 한다면, 팬들께서 준형이의 농구를 더 재미있어할 것 같다고 생각한다”며 친구인 KGC인삼공사의 변준형(185cm, G)을 기대했다.
고양 오리온의 이승현은 “kt로 입단한 하윤기가 기대된다. 또, kt가 하윤기를 뽑으면서, 완전체로 거듭났다. 그 점이 기대된다”며 2021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수원 kt에 입단한 하윤기(204cm, C)를 선택했다.
창원 LG로 이적한 이재도는 “옛 정이 생각나서, KGC인삼공사의 전성현을 선택했다. 계속 같이 뛰었기 때문에, (전)성현이의 역량을 잘 알고 있다. 지난 시즌에도 자기 역량을 100% 보여줬다. 이번 시즌이 FA 시즌이기에, 욕심을 가지고 철저히 준비하는 거 같았다. 연습 경기 때도 잘하는 느낌이었다”며 옛 동료였던 전성현(188cm, F)을 선택했다.
컵대회 MVP이자 서울 SK의 에이스인 김선형(187cm, G)은 “허웅을 선택하고 싶다. 방송 출연도 많이 했고, 농구 인기도 끌어올리고 있다. 몸도 벌크업을 많이 했고, 무엇보다 컵대회 때 성장한 실력도 보여줬다. 그래서 기대된다”며 원주 DB의 허웅(185cm, G)을 지목했다.
서울 삼성의 캡틴인 김시래(178cm, G) 역시 “나 또한 허웅을 꼽고 싶다. 컵대회 때 좋은 기량을 보여줬다. 두 자리 어시스트하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웃음)”며 김선형과 같은 의견을 내보였다.
마지막 주자이자 원주 DB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허웅은 “동생인 (허)훈이를 꼽고 싶다. 같이 방송에도 많이 나왔고, 개막전에서 붙게 돼서 기대했다. 훈이가 다쳐서 다쳐서 개막전에 나올지 알 수 없지만, 개인적으로 치료 잘하고 빨리 돌아왔으면 한다”며 동생이자 수원 kt의 에이스인 허훈(180cm, G)의 복귀를 바랐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허웅(원주 DB)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타이틀스폰서 조인식과 개막 미디어데이가 30일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열렸다.
10개 구단 감독들과 10개 구단 대표 선수들이 참석했다. 가장 먼저 10개 구단 감독의 ‘5글자 출사표’가 나왔다. 그리고 10개 구단 감독들은 곧바로 2021~2022 시즌 우승 후보를 밝혔다.
10개 구단을 대표해 나온 선수들도 각오를 전했다. 각오를 전한 선수들은 ‘타 구단에서 경계해야 할 선수 혹은 기대되는 선수’를 찍었다. 아래에, 10개 구단 대표 선수들이 지목한 선수들을 정리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를 대표해서 나온 장재석(202cm, C)은 “내 앞에 앉아 있는 고양 오리온의 이승현이 기대된다. 막걸리도 안 먹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몸도 잘 만들었다고 한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 좋겠다”며 옛 동료였던 이승현(197cm, F)을 선택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대표해 참석한 김낙현(184cm, G)은 “현대모비스의 이우석을 꼽고 싶다. 연습 경기 하는 걸 봤는데,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자신 있게 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 기대된다”며 울산 현대모비스의 이우석(196cm, G)을 지목했다.
수원 kt의 양홍석(195cm, F)은 “상무에 있는 (강)상재형이 기대된다. 대표팀에서 플레이해보고 컵대회도 지켜본 결과, 상재형의 몸이 좋아보였다. 입대 전에도 잘했던 선수이기 때문에, 복귀하면 DB에 큰 힘이 될 거라고 본다”며 국군체육부대의 강상재(200cm, F)를 선택했다.
안양 KGC인삼공사의 양희종(195cm, F)은 “이적한 (이)재도가 지난 시즌 못지 않은 활약을 할 거라고 본다. KBL을 대표하는 가드가 됐고 연봉도 올랐으니, 걸맞는 활약을 할 거라고 본다. 재도 파이팅!”이라며 창원 LG로 이적한 이재도(180cm, G)의 선전을 기원했다.
2020~2021 시즌 MVP이자 전주 KCC의 대표 선수인 송교창(199cm, F)은 “KGC인삼공사의 변준형을 꼽고 싶다. (변)준형이가 팬 분들 앞에서 팬들의 기대와 재미를 충족시켜주는 플레이를 한다면, 팬들께서 준형이의 농구를 더 재미있어할 것 같다고 생각한다”며 친구인 KGC인삼공사의 변준형(185cm, G)을 기대했다.
고양 오리온의 이승현은 “kt로 입단한 하윤기가 기대된다. 또, kt가 하윤기를 뽑으면서, 완전체로 거듭났다. 그 점이 기대된다”며 2021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수원 kt에 입단한 하윤기(204cm, C)를 선택했다.
창원 LG로 이적한 이재도는 “옛 정이 생각나서, KGC인삼공사의 전성현을 선택했다. 계속 같이 뛰었기 때문에, (전)성현이의 역량을 잘 알고 있다. 지난 시즌에도 자기 역량을 100% 보여줬다. 이번 시즌이 FA 시즌이기에, 욕심을 가지고 철저히 준비하는 거 같았다. 연습 경기 때도 잘하는 느낌이었다”며 옛 동료였던 전성현(188cm, F)을 선택했다.
컵대회 MVP이자 서울 SK의 에이스인 김선형(187cm, G)은 “허웅을 선택하고 싶다. 방송 출연도 많이 했고, 농구 인기도 끌어올리고 있다. 몸도 벌크업을 많이 했고, 무엇보다 컵대회 때 성장한 실력도 보여줬다. 그래서 기대된다”며 원주 DB의 허웅(185cm, G)을 지목했다.
서울 삼성의 캡틴인 김시래(178cm, G) 역시 “나 또한 허웅을 꼽고 싶다. 컵대회 때 좋은 기량을 보여줬다. 두 자리 어시스트하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웃음)”며 김선형과 같은 의견을 내보였다.
마지막 주자이자 원주 DB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허웅은 “동생인 (허)훈이를 꼽고 싶다. 같이 방송에도 많이 나왔고, 개막전에서 붙게 돼서 기대했다. 훈이가 다쳐서 다쳐서 개막전에 나올지 알 수 없지만, 개인적으로 치료 잘하고 빨리 돌아왔으면 한다”며 동생이자 수원 kt의 에이스인 허훈(180cm, G)의 복귀를 바랐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허웅(원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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