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기수 문세영, 기수 후보생의 든든한 '멘토' 자처
강석봉 기자 2021. 9. 30. 12:23
[스포츠경향]
스타기수 문세영이 한국마사회 경마아카데미에서 지난 9월16일 기수 후보생들에게 특강을 실시했다.
2001년 경마아카데미(구 경마교육원)을 졸업해 기수로 데뷔한 문세영 기수는 20년 동안 프로 기수 활동을 해왔고, 1695승을 올리며 한국경마 역대 두 번째로 많은 다승기록을 가지고 있다. 특히 최우수기수 수상 7회, 2019년 코리아컵 등 대상·특별경주를 33회나 우승하는 등 전무후무한 기록들을 세우며 ‘한국경마 기록제조기’로 불리고 있다.
문세영 기수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멘토링을 했다. 앞으로도 기수후보생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지속적으로 멘토링을 하고싶다”라고 밝혔다.
오순민 한국마사회 말산업육성본부장은 “대선배가 직접 전수해준 비법이 새내기 기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는 함완식, 문세영 기수, 오문식 전 조교사의 특강을 시행한 바 있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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