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건설산업, '오송역 파라곤 센트럴시티2차' 내달 1일 견본주택 개관

오송역 파라곤 센트럴시티2차 조감도 [사진 = 동양건설산업]

동양건설산업이 내달 1일 '오송역 파라곤 센트럴시티2차'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

30일 동양건설산업에 따르면, 충북 청주 오송바이오폴리스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4개동 전용 68·84㎡ 167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2024년 4월에 예정이며, 앞서 분양한 1차 2415가구와 추후 공급할 3차 물량까지 향후 5842가구의 매머드급 브랜드타운이 형성된다.

사업지 인근에 KTX·SRT 오송역이 있고 세종과 연결되는 BRT(간섭급행철도)와 평택~오송 2복선화, 서울~세종 고속도로까지 개통하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도보통학거리에 유치원과 초·중·고 예정 부지가 있고, 상업지구와 오송다목적체육관, 오송컨펙스(예정)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단지는 중앙광장, 어린이놀이터 등 조경률 39%의 높은 공원형 단지로 조성된다.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광폭거실 등 특화설계도 적용됐다.

기업형 임대아파트로 청약통장과 주택 소유 여부 등 자격 제한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입주자는 최소 8년 동안 거주할 수 있고 분양전환도 가능하다. 연임대료 상승률이 5% 이내로 제한되며, 취득세·재산세 등 세금납부 의무가 없다. 분양전환 후 양도소득세도 면제된다.

향후 일정은 내달 2~3일 청약 접수, 6일 당첨자 발표, 10~15일 정당 계약일을 체결한다. 견본주택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일대에 마련됐다.

한편, 아파트와 함께 '오송역 파라곤 센트럴시티 1차' 단지 내 상가인 '파라곤 스퀘어'도 함께 공급된다. 스트리트형 복합상가로 1~3차 5842가구 입주민을 독점 수요로 갖췄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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