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 추진

고석중 2021. 9. 30.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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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시가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특별방역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용지면 가금농장(산란계) 밀집지역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으로 추가로 방역을 강화할 예정으로 주요도로 및 대규모 농장 통제초소 13개소를 단계적으로 운영하고 식용란 거래 상인의 농장 내 출입통제를 위해 식용란 환적장 2개소를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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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김제시가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특별방역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최근 충북 진천군 미호천 야생조류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전국 각지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의 위험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을 위해 ▲방역상황실 운영 ▲거점 및 통제초소 운영 ▲공무원 전담관제 추진 ▲용지면 산란계 밀집지역 방역 강화 ▲오리사육제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의심신고 접수 및 긴급 상황대처를 위해 조류인플루엔자 비상 방역상황실을 매일 운영하고, 거점 및 통제초소를 축산 관련 차량 주요 이동경로에 설치해 방역을 강화할 계획이다.

가금농장 방역강화 사항으로는 농장마다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 농가 행정명령 조치 등 방역상황을 농가에 전달한다.

용지면 가금농장(산란계) 밀집지역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으로 추가로 방역을 강화할 예정으로 주요도로 및 대규모 농장 통제초소 13개소를 단계적으로 운영하고 식용란 거래 상인의 농장 내 출입통제를 위해 식용란 환적장 2개소를 운영할 방침이다.

축산진흥과 강달용 과장은 “야생 철새가 국내로 돌아오는 시기가 오면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위험성이 매우 높아진 상황이므로, 가금류 농장에서는 방역을 철저히 해 농장의 차단방역을 강화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살수차, 광역살포기, 공동방제단을 동원 매일 주요도로, 소류지, 하천 등까지 소독을 강화하고 발생위험이 높은 오리농가에 대해서는 특별방역대책기간 동안 사육제한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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