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데이] "이 선수를 주목하라" 올 시즌 KBL 10개 구단 경계 대상 1호

조영두 2021. 9. 30.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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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구단 대표선수가 뽑은 경계 대상 1호는 누구일까.

이재도는 "저도 옛 정이 생각나서 꼽았다. 한 팀에서 같이 뛰어봤기 때문에 능력을 잘 알고 있다. 이번 시즌 FA(자유계약선수)를 앞두고 있어서 더 욕심을 갖고 철저히 준비하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올 시즌에 더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전성현을 지목한 이유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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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구단 대표선수가 뽑은 경계 대상 1호는 누구일까.

30일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2021-2022시즌 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10개 구단 감독과 대표선수가 참석해 시즌을 앞두고 입담 대결을 펼쳤다. 각 팀 대표선수들은 시즌을 앞두고 타 구단의 경계 대상 1호를 뽑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다양한 선수가 지목된 가운데 원주 DB의 허웅이 2표로 1위에 올랐다. 허웅을 뽑은 서울 SK 김선형은 “방송 출연을 많이 했고, 농구 인기도 많이 끌어올리고 있다. 올 시즌 실력적으로도 기대가 된다”며 이유를 말했다.

역시 허웅을 꼽은 서울 삼성의 김시래는 “컵대회에서 정말 좋은 기량을 보여줬다. 특히 두 자리 수 어시스트를 하는 걸 보며 깜짝 놀랐다. 이번 시즌 기대가 많이 된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많은 관심을 받은 허웅은 최근 발목 부상을 당한 동생 허훈을 챙겼다. “나와 함께 방송출연을 많이 했고, 개막전에서 붙게 되어 설렌다. (허)훈이가 출전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빨리 나아서 코트에서 보고 싶다.” 허웅의 말이다.

안양 KGC의 양희종은 오프 시즌 창원 LG로 이적한 이재도를 지목했다. 그는 “옛 정도 있고, 지난 시즌 탑 가드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나. 올 시즌 연봉이 많이 오른 만큼 그에 걸맞는 활약을 기대한다. (이)재도 파이팅!”이라며 옛 동료를 응원했다.


그러자 이재도는 KGC에서 함께 뛰었던 전성현을 뽑았다. 이재도는 “저도 옛 정이 생각나서 꼽았다. 한 팀에서 같이 뛰어봤기 때문에 능력을 잘 알고 있다. 이번 시즌 FA(자유계약선수)를 앞두고 있어서 더 욕심을 갖고 철저히 준비하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올 시즌에 더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전성현을 지목한 이유를 말했다.

이밖에 이승현(오리온)은 올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부산 KT의 부름을 받은 고려대 후배 하윤기를 선택했고, 김낙현(한국가스공사) 프로 2년차 시즌을 맞이하는 이우석(현대모비스)을 꼽았다.

송교창(KCC) 지난 시즌 급성장한 모습을 보여준 친구 변준형을 지목했고, 장재석(현대모비스)은 FA를 앞두고 있는 이승현을 뽑았다. 양홍석(KT)은 현재 상무에서 군 복무 중인 강상재를 경계 대상으로 꼽았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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