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생활편의 강화 '슈퍼앱' 장착..신한카드, 빅테크 플랫폼과 정면승부

2021. 9. 30.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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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가 간편결제 플랫폼 '신한플레이(pLay)'를 스마트폰 만으로 1초 안에 결제와 각종 생활관련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슈퍼앱으로 재단장했다.

신한카드는 지난 29일 조용병 신한지주 회장과 임영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시 행사를 갖고 2750만명인 회원을 내년까지 3000만명으로 늘려 빅테크 플랫폼과 정면승부를 벌이기로 했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3000만 회원을 가진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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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속도·개인화 향상에 초점
개편 '신한플레이' 첨단기능 무장
신한카드가 지난 29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가진 신한플레이 언팩쇼에서 조용병(앞줄 왼쪽 네 번째부터) 신한금융그룹 회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 김영기 금융보안원장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카드 제공]

신한카드가 간편결제 플랫폼 ‘신한플레이(pLay)’를 스마트폰 만으로 1초 안에 결제와 각종 생활관련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슈퍼앱으로 재단장했다. 신한카드는 지난 29일 조용병 신한지주 회장과 임영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시 행사를 갖고 2750만명인 회원을 내년까지 3000만명으로 늘려 빅테크 플랫폼과 정면승부를 벌이기로 했다.

통합·속도·개인화 기능 향상에 주안점을 둔 신한플레이는 ‘Let’s pLay, pay에 Life를 더하다‘는 개념으로 기존 금융서비스 외에 비금융 부문인 생활편의를 더 한 것이 특징이다.

쉐이크&슬라이드(스마트폰을 흔들거나 홈화면 엣지패널로 결제 실행)‘ 기술을 적용, 결제 기능이 안면 자동인증을 통해 구현되는 생활금융 앱으로 설계됐다. 하나의 바코드로 적립되는 제휴사 통합멤버십과 신분증·인증 등의 월렛 서비스, 고객 관심사에 기반한 맞춤형 컨텐츠 등의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이날 “새로 선보이는 신한플레이는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이라는 그룹의 새로운 비전을 실체로 구현한 의미깊은 사례이며, 향후에도 이를 통해 카드업을 넘어 금융과 일상생활 서비스를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도약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3000만 회원을 가진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하겠다”고 말했다. 서경원 기자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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