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나무라면 뿌리가 있다'..4천353주년 개천절 경축식

김기훈 2021. 9. 30. 12: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행정안전부는 제4천353주년 개천절인 다음 달 3일 오전 10시 '우리가 나무라면 뿌리가 있다'라는 주제로 개천절 경축식 행사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경축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하는 점을 고려해 현장 행사 없이 사전 녹화 영상을 상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식순은 여는 영상, 국민의례, 개국 기원 소개, 경축사, 주제 영상, 개천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천353주년 개천절 경축식 키비주얼 및 주제어 [행정안전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행정안전부는 제4천353주년 개천절인 다음 달 3일 오전 10시 '우리가 나무라면 뿌리가 있다'라는 주제로 개천절 경축식 행사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경축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하는 점을 고려해 현장 행사 없이 사전 녹화 영상을 상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경축식은 코로나19 속에서도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의인들의 선행 사례를 영상에 담아 홍익인간 정신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했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식순은 여는 영상, 국민의례, 개국 기원 소개, 경축사, 주제 영상, 개천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여는 영상에서는 아프가니스탄 특별 기여자와 가족을 안전하게 한국으로 이송한 '미라클 작전'에 참여한 공군 조종사 윤정한 소령이 감동의 순간을 전한다.

또 마포대교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려던 시민을 구한 환일고 3학년 학생들(정다운·전태현·정두 군)과 한태호 경찰관, 서동해 소방사가 위급했던 상황에 관해 이야기한다.

평생 절약하며 모은 30억원을 이웃에게 기부해 지난해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은 전종복·김순분 부부의 감동적 사례도 소개된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경례' 낭독은 2020 도쿄 패럴림픽 탁구 메달리스트인 주영대·김현욱·남기원 선수와 김민 코치의 영상으로 구성됐다.

주제 영상은 독거노인의 집 앞에 쌓인 야쿠르트를 예사롭지 않게 여겨 폭염 속 어르신을 구출한 나영숙 씨, 48년간 무료진료 봉사를 하는 고영초 신경외과 교수의 이야기, 심폐소생술을 통해 시민을 살린 우리 시민영웅 박정선·박상혁·홍혜연 씨의 이야기를 담았다.

경축식은 개천절 노래 영상에 이어 만세삼창 영상으로 마무리된다.

만세삼창은 홍석창 현정회장, 합창단 '하모나이즈', 서울과학고 학생들이 대표로 진행된다.

kihun@yna.co.kr

☞ 가슴 달린 남자·수염 나는 여자…요즘 늘어난 이유?
☞ 호날두도 주유대란 못 피해…운전기사 7시간 대기 후 포기
☞ 코로나 규정 어겼다며 체포인척 女납치해 성폭행후 살해한 경찰
☞ '식당 성추행' 前챔피언 복서 "때려서 방어한 것"
☞ 팝스타 샤키라, 아들과 산책 중 야생 멧돼지에 공격받아 '아찔'
☞ '오징어 게임'만 있나…'갯마을 차차차' 글로벌 흥행
☞ 교제 남성에 억대 사기 피해 호소 여성 극단 선택…남성 입건
☞ 임신부 배 걷어차 유산시킨 만취 남성 무죄, 이유가?
☞ 무엇이 20대 여성을 절박하게 하나...급증하는 극단선택
☞ 독수리와 충돌한 고속도로 순찰차 앞유리 박살나며 '아찔'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