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 30일 당진 현대제철 대규모 불법 집회 시 엄정 대응

김도현 2021. 9. 30. 11: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경찰청은 30일 예정된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와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의 대규모 집회에 대해 방역수칙 위반 등 불법 행위가 있을 경우 엄정 대응한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 지난 불법집회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임에도 노조는 이날 1000명이 넘는 대규모 불법 집회를 예고했다.

집회 과정에서 경찰에 대한 폭행·협박, 재물손괴, 노사 간 물리적 충돌 등 불법폭력시위로 변질될 경우 즉시 차단·분리하고 행위자를 현장에서 검거하는 등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충남경찰청은 30일 예정된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와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의 대규모 집회에 대해 방역수칙 위반 등 불법 행위가 있을 경우 엄정 대응한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 지난 불법집회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임에도 노조는 이날 1000명이 넘는 대규모 불법 집회를 예고했다.

경찰은 집회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가용 경찰력 및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집회 참가인원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 검문소 운영, 차벽 설치, 경고 및 제지, 해산절차 진행 등 적극적인 현장조치도 함께 이뤄진다.

집회 과정에서 경찰에 대한 폭행·협박, 재물손괴, 노사 간 물리적 충돌 등 불법폭력시위로 변질될 경우 즉시 차단·분리하고 행위자를 현장에서 검거하는 등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출석 불응 등 일부 혐의자에 대해서는 강제수사 전환 필요성을 검토하는 등 적법 절차에 따라 빠짐없이 처벌할 계획이다”라며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에 공동체 구성원 전부를 위험과 절망의 나락으로 빠트릴 수 있는 행동을 멈추고 집회 계획을 자진 철회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노조는 자회사 반대, 비정규직 철폐 등을 주장하며 앞서 5차례의 불법 집회를 진행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