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홀딩스, 카셰어링 '제이카'에 투자..친환경차 애프터마켓 사업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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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홀딩스가 친환경차 차량공유(카셰어링) 업체 제이카에 투자했다.
한라홀딩스는 이번 협약과 함께 제이카 지분 일부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해 카셰어링 플랫폼 시장에서 전기차(EV), 수소전기차(FCEV) 등 친환경차 애프터마켓 사업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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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홀딩스가 친환경차 차량공유(카셰어링) 업체 제이카에 투자했다. 친환경차 애프터마켓 사업에 있어 협력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
한라홀딩스는 잠실 한라홀딩스 본사에서 '친환경차 애프터마켓 사업'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한라홀딩스는 이번 협약과 함께 제이카 지분 일부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해 카셰어링 플랫폼 시장에서 전기차(EV), 수소전기차(FCEV) 등 친환경차 애프터마켓 사업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라홀딩스는 지난 4월 신사업 전문조직 WG 캠퍼스 설립과 함께 모빌리티 애프터마켓 시장 확대를 추진 중이다. 애프터마켓 수요를 선제적 파악해 친환경 모빌리티 신사업 모델 발굴, 플릿(Fleet) 사업 등을 진행한다.
플릿 사업에 있어 친환경차 카셰어링 업체 제이카와 협력한다. 플릿은 차량 렌털, 관리, 유지, 보수, 부품 유통을 포함한 토탈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이다. 한라홀딩스는 제이카가 카셰어링 데이터와 정비 노하우를 갖고 있고 친환경차가 주력이라는 점에서 파트너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제이카의 친환경차 전문 정비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부품단위 사전 정밀 검사는 배터리, 파워트레인 등 모듈 단위 고장을 사전 예방해 수리 기간과 비용 모두를 최소화할 수 있다.
최경선 한라홀딩스 대표는 “배터리 분리막 전문기업 WCP 투자에 이어 친환경차 셰어링 노하우를 축적한 제이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며 “향후 한라홀딩스는 모빌리티 애프터마켓 사업 확대를 위해 그린투자와 블루오션 연구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이카는 현대차그룹으로부터도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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