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위하준 "혼자 촬영 매순간 외로웠다..이병헌 연기 참고"[인터뷰 종합]

박판석 2021. 9. 30. 11: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위하준이 '오징어 게임'을 마친 소감과 함께 이병헌과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위하준이 '오징어 게임'에서 연기한 황준호는 호평을 받았다.

위하준은 "악역도 매력있지만 정의감 있는 형사 역할을 해보고 싶다는 갈망이 컸다. '오징어 게임에'서 연기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저또한 잘 맞았다고 생각했다. 주변에서도 제 이미지에 맞는 좋은 역할 했다고 해서 다행이다"라고 털어놨다.

위하준은 '오징어 게임'에서 이병헌과 형제로 호흡을 맞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제공

[OSEN=박판석 기자] 배우 위하준이 ‘오징어 게임’을 마친 소감과 함께 이병헌과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30일 오전 진행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화상 인터뷰에 위하준이 참석했다. 위하준은 ‘오징어 게임’의 엄청난 인기에 대해 털어놨다. 위자훈은 “많은 시청자들이 좋아해주시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이렇게 까지 관심과 사랑을 주실지 예상은 못했다. 이런 작품에 참여해서 연기했다는 것이 영광이자 기쁨이다”라고 말했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로, 최근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 인기 순위 1위(플릭스 패트롤 기준)를 달리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위하준이 ‘오징어 게임’에서 연기한 황준호는 호평을 받았다. 위하준은 “악역도 매력있지만 정의감 있는 형사 역할을 해보고 싶다는 갈망이 컸다. ‘오징어 게임에’서 연기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저또한 잘 맞았다고 생각했다. 주변에서도 제 이미지에 맞는 좋은 역할 했다고 해서 다행이다”라고 털어놨다.

위하준은 참가자가 아닌 마스크맨으로 잠입 연기를 하면서 주로 혼자 연기했다. 위하준은 “매 순간이 외로웠다. 선배들과 추억도 쌓고 같이 밥도 먹고 그렇고 싶었다. 하지만 신 대부분은 혼자 촬영했다. 신을 주도해야된다는 생각때문에 외롭고 부담스러웠다. 여러 스태프와 감독님들이 잘 이끌어주셔서 잘 마쳤다”라고 말했다.

위하준은 ‘오징어 게임’에서 이병헌과 형제로 호흡을 맞췄다. 위하준은 “미리 알고 있어서 설레면서 들떠서 기다렸다. 시즌2에서 이병헌과 형제 이야기가 펼쳐진다면 행복할 것 같다. 이병헌의 눈빛이 저를 설레게 했다. 식사를 하면서도 저를 잘 챙겨주셔서 감동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넷플릭스 제공

특히나 그는 인터뷰 내내 이병헌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위하준은 “이병헌의 톤을 담고 싶어하기도 하고 디테일한 연기와 눈빛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병헌의 작품을 참고했다. ‘달콤한 인생’ 속이 이병헌의 연기를 사랑한다”라고 밝혔다.

‘오징어 게임’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위하준은 “해외 팬들이 VIP 신을 좋아해줘서 신기했다. 그 반응도 뜨겁고 주위 동료 배우들도 많이 축하해줬고 부러워하기도 했다”라고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미드나이트’에서 소름끼치는 악역부터 ‘오징어 게임’속 정의감 넘치는 형사까지 폭 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위하준은 “다양한 장르의 다양한 역할을 해보고 싶고 다양한 모습을 대중에게 보여주고 싶다.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역할에 몰입하면서 다른 부분들을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오징어 게임’과 ‘미드나이트’를 비교하면서 좋게 봐주시는 분이 많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보람이 있다. 제가 가지고 있는 것들을 내면에서 끌어내서 다른 인물로서 관객에게 다가가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넷플릭스 제공

위하준은 자신의 인기에 대한 생각도 솔직히 털어놨다. 위하준은 “이번 작품을 통해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기쁘지만 제 스스로 컨트롤 하고 있다. 잠시뿐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할 일에 더 집중하고 할 일을 해야겠다고 다짐했다”라고 각오를 남겼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위하준의 차기작은  tvn 드라마 ‘배드앤크레이지’.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그의 다음 작품 역시 궁금해진다./pps2014@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